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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진흥원 임직원들, 한강 환경정화 나서…올해 '한강 지킴이'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4월18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8일 10:00

조깅하며 쓰레기줍는 '줍깅' 실천
신입사원 16명 포함 임직원 24명 참여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한국보육진흥원 임직원들이 이촌 한강공원에서 '한강 지킴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했다.

보육진흥원은 이달 17일 이촌 한강공원에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에는 신입사원 16명을 포함한 임직원들 24명이 참여했다. 이촌 한강공원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줍깅이란 '줍다'와 '조깅(Jogging)'을 결합한 신조어로 조깅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줍깅으로 감탄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줍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2022.06.05 hwang@newspim.com

보육진흥원은 환경 정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올해는 이러한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의 '한강 지킴이' 활동에 지원해 선정됐다. 한강 지킴이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함께 환경 정화 활동(줍깅), 생태 교란 식물 제거 등을 통해 자연 생태와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한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입사 후 첫 대외활동으로 한강을 지키는 데 함께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조용남 보육진흥원 원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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