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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유족에 생활·학비 지원…피해자 명예도 법으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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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여객기참사 피해지원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생활비 및 유족 학비 지원…구조 등 사고 수습자도 심리지원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피해의 생존자 및 유가족에 대해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가 지급된다.

사고현장에서 구조, 수습을 했던 참여자들에 대해서도 심리지원을 하며 근로자에 대해서는 치유휴직을 지원한다. 추모사업을 국가 지원 아래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향후 법령 정비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도 법적 처벌이 가능토록 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5.04.17 mironj19@newspim.com

그간 국회 12·29여객기참사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4차례에 걸친 법안 소위를 열고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지원시책을 마련했다.

우선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생활보조에 필요한 비용(생활지원금)과 신체적·정신적 치료 비용(의료지원금)을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행 상법 규정상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계약이 불가능한 15세 미만 희생자에 대해서도 시민안전보험금 상당금액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피해자와 구조·복구 등 사고현장 수습 참여자 등에 대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참사로 악화된 피해자의 정신질환 등은 의학적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희생자 가족에 대해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등록금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자 자녀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근로자의 경우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치유할 수 있도록 휴직을 신청하면 사업주가 이를 허용하도록 했고 대신 사업주에게 필요한 고용유지비용을 지급함으로써 휴직제도의 이행력을 높였다. 신청기한은 1년, 휴직기간은 6개월 이내로 허용하되 의사소견서 등 필요한 서류가 있는 경우에는 신청기한을 3년, 휴직기간을 1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피해자의 명예보호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2차 가해 방지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내용과 법적·행정적 지원 및 홍보·교육 의무를 규정했다. 피해자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후유증 관리를 위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도 시행한다.

피해지역인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지원 및 추모사업도 시행된다. 국가와 지자체는 희생자 추모와 항공안전 예방교육을 위해 추모공원 조성, 추모기념관·추모비 건립, 항공 안전사고 예방 훈련시설 등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관계 공무원, 전문가, 유가족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20인 이내 위원) 지원·추모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모사업 등 공익적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에 대해서는 국가가 10년 동안 출연 또는 보조할 수 있고 재단 설립 전까지는 유가족으로 구성된 사단에 대해선 공공기관이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피해자, 피해지역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시행과 건강·복지·돌봄·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복합시설을 설치·운영한다. 

특별법은 공포일부터 2개월 경과 후 시행될 예정이며 국토부는 법 시행시기에 맞춰 관계부처와 함께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마련하고 지원의 세부기준, 절차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하위법령 준비기간 동안 지원·추모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여객기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분들의 삶의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 신속히 특별법을 제정했다"며 "특별법이 차질없이 이행돼 피해자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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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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