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업자 절반이 투자금 회수...평균 2.6년 걸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소기업중앙회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실태 조사'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외식 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514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한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응답 업체들은 프랜차이즈 창업 사유로 ▲간편한 창업 절차(41.4%) ▲가맹 본부 경영 노하우 등 지원 기대(18.7%) 등을 꼽았다.

해당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해당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38.3%)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15.2%) 등으로 답변했다.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 창업 및 현 경영 상태에 대해서는 62.1%가 만족한다는 의견이었고,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안정적 매출 및 수익 달성(28.8%) ▲가맹 상담 시 제공 받은 정보의 정확성(27.8%) ▲합리적인 계약조건(27.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 업체 중 투자금을 회수한 업체(49.6%)는 회수까지 평균 31.4개월이 소요됐다고 응답했다. 투자금 회수가 진행 중이라고 응답(35.4%)한 경우, 투자금 회수까지 평균 38.6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해 창업 후 3년 정도가 지나야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창업을 시작할 때 가맹점 사업자는 영업표지 사용에 대한 가맹비, 교육비 등을 가맹 본부에 지급한다.

응답 업체의 55.3%는 창업 이후에도 ▲정액 로열티(43.0%), ▲차액 가맹금(39.4%), ▲매출액에 대한 정률 로열티(34.5%) 형태로 가맹 본부에 계속 가맹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구입 강제 품목과 관련해서 '구입 강제 품목이 없다'는 응답(13.6%)과 '계속 가맹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44.7%) 간에 31.3%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는 구입 강제 품목 구입 비용에 차액 가맹금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가맹점 사업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로 분석됐다.

구입 강제 품목 수준의 적절 정도에 대해서 '적절하다'는 55.6% 응답으로 '적절하지 않다' 17.3% 응답보다 많았다.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구입 강제 품목 구입 시 가맹 본부에 높은 차액 가맹금 지불(63.6%)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 ▲구입 강제 품목의 공급 가격 산정 방식 미공개(11.7%) ▲계약 변경 사항에 대한 사전 고지나 협의 없이 지정(10.4%)이 뒤를 이었다.

가맹 본부에 지급하는 금액 중 과도하게 청구한다고 생각하는 비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니오'가 79.4%로 '예'(20.6%)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예'라고 응답한 업체들은 ▲로열티(45.3%) ▲차액 가맹금(37.7%) ▲광고 판촉비 분담금(5.7%) ▲온라인 상품권 이용료 분담금(5.7%) 등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 본부에 지급하는 금액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정액으로 분담돼 수익성 악화'(30.2%)라는 응답이 가장 높아 정액 로열티 방식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또한 최근 3년간(2022~2024년) 불공정거래 경험 비율은 17.7%다. 주요 유형으로는 ▲판매 가격 구속(37.4%), ▲원자재 등 구입 강제(33.0%) ▲계약 변경 불응 시 불이익 암시(25.3%)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가맹 본부와 가맹점 사업자 간 상생을 위해 가맹 본부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으로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30.2%), ▲온라인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등으로부터 가맹점 사업자 권익 보호(18.1%), ▲적정한 수준의 차액 가맹금 설정(14.2%)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 사업과 관련해서 제도 개선이 가장 시급한 부분으로는 '정보 공개서 공시제 도입'(34.2%)이 꼽혔다. 다음으로 ▲정부, 지자체 등의 정기적인 가맹 계약 관련 실태 점검(21.2%),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16.0%) 순으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시장에서 검증된 사업자와 신규 창업자 간 멘토-멘티와 같은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어 자발적 상생 문화의 정착이 중요하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상생 우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정기적인 가맹 계약 실태 점검 등 상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맹 본사는 구입 강제 품목 설정 이유 및 마진 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가맹점 사업자와의 거래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가맹점 사업자 또한 협의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