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관세 리스크에 흔들리는 A주, 안정화 도울 이슈 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세리스크 속 확대된 A주 변동성 잠재울 이슈
1분기 실적발표 시즌, A주 상장사 호실적 랠리
우수 A주 리스트 중간점검, 주목할 포인트 진단

이 기사는 4월 11일 오후 4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국과 중국이 기록적인 관세폭탄을 서로 주고 받으며 무역전쟁이 격화, 전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국 국가팀(國家隊)이 미국 관세리스크 대응을 위해 나섰고, 상장사들이 잇달아 긍정적인 올해 1분기 실적을 속속 공개하며 시장을 안정시키고 있다.

국가팀은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 투입되는 국유 기업과 기관들을 지칭한다. 주식시장에서 극단적인 하락세가 장기화되거나 공황상태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일 때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주식을 매입하고 유동성을 공급해 투심을 자극하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구원투수' 역할을 해왔다. 

4월은 A주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집중되는 시기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미국발 관세 리스크 속 주목 받는 안전 투자노선의 대표적 키워드로 꼽힌다.

향후 미중 관세 전쟁이 심화되며 불확실성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시장은 실적을 통해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할 종목들을 중심으로 투자방향을 탐색하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11 pxx17@newspim.com

◆ '전망치' 기준 1분기 100% 성장 44개주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4월 10일 장 마감 기준으로 약 140개 A주 상장사가 올해 1분기 실적(확정치, 속보, 전망치를 포함)을 발표했는데, 95%의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치 기준으로 44개 상장사는 순이익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배(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네트워크 장비를 연구개발하는 예첩네트워크(301165.SZ)는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최대 1억2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0.90% 증가할 것으로 예측, 현재까지 1분기 실적 전망치를 공개한 A주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연산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터넷 데이터 센터 시장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예첩네트워크가 주력 생산하는 데이터 센터 스위치 제품 주문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실적 성장세를 이끈 배경이 됐다. 여기에 관리 개선 및 효율성 향상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 또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예첩네트워크와 함께 광대특재(688186.SH)와 중선방무(600685.SH)는 순이익 증가율 10배(1000%) 이상을 기록한 3대 종목에 포함됐다.

특수강 소재 및 풍력발전 부품 연구개발 업체 광대특재는 1분기 순이익이 7500만 위안으로 1504.79%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운스트림 산업 수요의 호조 속에 생산과 판매가 모두 늘어난 것이 실적 성장의 주된 배경이 됐다. 내부 제품 구조를 최적화하고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 조치를 취해 전체 수익률이 회복되었으며, 공모 투자 프로젝트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풍력 발전 기어박스 부품 프로젝트와 해상 풍력 발전 주조 부품 프로젝트의 생산 능력 활용률이 높아진 것이 수익성 확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해양 및 국방장비 연구개발 기업인 중선방무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억7000만~2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05.77%~1200.91% 늘어난 수준이다.

선박 제품의 수익과 생산 효율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제품 수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고, 관련 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개선되며 투자 수익이 늘어난 것이 전체적인 실적 성장세로 이어졌다.

이밖에 상항과기(603499.SH), 북방희토(600111.SH), 영련주식(002846.SZ), CEC해양국방(600764.SH) 등 다수의 상장사가 순이익 기준으로 올해 1분기 50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희토류 국유기업이자 희토류 섹터 대장주인 북방희토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억2500만~4억3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6.49%~735.7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적 성장 배경과 관련해 북방희토는 경희토류에 속하는 프라세오디뮴(Pr)-네오디뮴(Nd) 등의 희토류 시장이 눈에 띄게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면서, 업스트림 원료 시장의 공급 부족과 다운스트림 소비 시장의 수요 확대로 희토류 제품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활기를 띄는 시장의 기회를 포착해 생산 라인 효율 향상, 원료 및 제품 구조 최적화, 혁신적인 마케팅 모델, 마케팅 운영 강화 등에 집중하면서 주요 제품의 생산 및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여기에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 조치가 뚜렷한 효과를 보였고, 희토류 제품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합자 협력 및 인프라 설비 기술 개선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 또한 순이익 확대를 이끈 배경이 됐다.

◆ '확정치' 기준 1분기 100% 성장한 종목 다수

확정치 기준으로는 22개 상장사가 2025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공개했다. 순이익 기준 배(100%) 이상 성장한 기업도 다수 등장했다.

그 중 고전압∙대용량 변압기 등을 생산하는 보변전기(600550.SH)의 1분기 영업수익(매출)은 14억7900만 위안, 지배주주 순이익은 2831만700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38%와 1250.51%(12.5배) 증가했다. 제품 주문량과 판매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보변전기는 2024년 연간 실적 확정치도 함께 공개했는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36.92% 늘었고, 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철광석 채굴 국영기업인 금령광업(000655.SZ)의 1분기 매출액은 3억5600만 위안, 순이익은 4909만9100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8%와 122.53% 늘었다. 정제된 철가루의 생산량과 판매량이 증가하며 수익이 늘어나고 생산비용이 감소한 것이 수익확대의 주된 배경이 됐다.

<관세 리스크에 흔들리는 A주② 안정화 도울 이슈 등장>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