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지그재그, 성수동 '뷰티 대전'…봄바람에 인파 몰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만의 아름다움' 주제로 개인화된 취향 제공…콘셉트 뚜렷
생화로 꾸민 외관에 지나가는 시민도 발걸음 멈춰
"편하면서 즐거운 경험…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팝업"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와 이게 뭐야? 꽃 진짜 예쁘다!"

11일 지그재그가 성수동에 오픈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방문했다. 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난 데다 성수동 특성상 관광객도 많아 오전부터 인파로 붐비고 있었다. 팝업스토어 외관은 지그재그 시그니처 컬러인 분홍색 패널과 생화로 꾸며져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팝업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인근을 지나는 사람들은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구경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지그재그'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성수 'XYZ SEOUL'에서 '직잭뷰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방문 고객의 피부 타입 및 뷰티 취향에 따른 맞춤형 상품들을 선보인다. 사진은 팝업스토어 외관. 2025.04.11 whalsry94@newspim.com

지그재그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은 지난 2023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온라인 위주 플랫폼인 지그재그가 오프라인으로 한번 더 나온 이유는 K뷰티의 거센 인기 때문이다. 

이번 팝업의 콘셉트는 'BE-YOU-TIFUL(비유티풀)'. 지그재그는 "나다운 아름다움"을 주제로, 방문객이 자신만의 뷰티 취향을 찾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처음 들어서자 셀프 테스트존이 눈에 띄었다. 브랜드 부스 투어 전, 개인의 뷰티 취향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퍼스널 컬러·피부 타입·피부 톤을 진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지그재그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고객들이 브랜드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2025.04.11 whalsry94@newspim.com

내부는 ▲브랜드 부스 ▲직잭픽 부스 ▲파우치 숍 ▲젤리 숍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뒤 직잭픽 부스에서 지그재그와 협업해 선론칭하거나 단독 기획한 상품을 구경하고, 커스텀 파우치를 만들고 마지막 샘플을 젤리를 담듯 스쿠핑해 넣으면 끝이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사전 예약 신청자는 약 2,650명이며 참여 브랜드는 총 13곳이다.

성수동은 다양한 유통기업들이 팝업스토어를 여는 K뷰티의 중심지다. 지그재그 팝업스토어의 경우 방문자 수나 내부 규모, 브랜드 수가 다른 기업 대비 적었지만 더 만족스러웠다. 현장에 함께 방문한 A씨는 "대부분의 뷰티 팝업스토어를 가봤지만 내부가 북적거림에도 정신없다는 느낌이 안들고 남는 것도 많은 팝업은 처음"이라며 "주변에 추천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지그재그 팝업스토어 파우치숍. 내 피부톤에 맞는 상품들로 구성된 샘플과 미니 파우치를 받을 수 있다. 2025.04.11 whalsry94@newspim.com

뷰티는 브랜드나 제품이 너무 많아 자칫 헷갈리거나, 팝업스토어에서도 내 피부톤에 맞지 않는 제품을 가져가 쓸모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그재그의 경우 팝업 콘셉트를 '개인화'로 명명하고 동선을 확실하게 설정해 간편하지만 즐겁고, 남는 것도 많은 경험을 선사했다.

오프라인 공간의 강점인 '보는 즐거움'을 살려 외관에 많은 비중을 둔 것도 눈길을 끌었다. 내부보다 외부 공간을 넓게 배치하고, 이를 생화로 채워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거나 머무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 종료일에는 외관에 사용된 생화를 포장해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폭넓은 셀렉션을 통해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이제는 뷰티 분야에서도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팝업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뷰티 취향을 발견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