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셀럽 앞세운 콘텐츠부터 오프라인 팝업까지…'홈쇼핑' 벗어던진 온스타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슬로우에이징·뷰티·라이브쇼 공간 구성
앱 기반 QR 결제로 자사몰 유입 유도
TV 의존 낮추고 모바일 수익성 강화 노린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최화정씨가 방송에서 추천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들이 모여 있습니다. 고객은 이곳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손쉽게 QR코드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일 CJ온스타일이 서울 성수 XYZ에서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홈쇼핑 업계에서 TV, 모바일을 벗어나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온스타일이 연중 최대 행사 컴온스타일을 맞아 성수에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CJ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 전경. [사진=CJ온스타일 제공]

◆ 수화기로 주문 아닌 직접 체험 후 모바일앱으로 구매…"발견형 쇼핑 정점"

이번 팝업의 핵심 키워드는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이다. 공간은 ▲슬로우에이징존 ▲뷰티백스테이지존 ▲모바일라이브존 등으로 구성됐다.

슬로우에이징존에서는 CJ온스타일 대표 셀럽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배우 한예슬이 제안한 스타일링 아이템, 안재현이 추천한 인테리어 제품, 유인나가 소개한 뷰티템 등이 공간별로 꾸며졌다. 각각의 전시는 드레스룸, 안방, 부엌 콘셉트로 구성돼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CJ온스타일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쇼'와 연계된 부엌 공간에는 최화정이 방송에서 추천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TV가 설치돼 방송도 함께 볼 수 있었는데, 수화기를 들고 주문하는 것이 아닌 직접 그 자리에서 제품을 만져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어 신기했다. CJ온스타일이 이번 팝업을 "발견형 쇼핑의 정점"이라고 소개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팝업 기간 동안 뷰티백스테이지존 등에서는 매일 뷰티클래스가 열린다. 모바일라이브쇼를 현장에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홈쇼핑'이 생소한 성수동의 젊은 고객층에게도 신선하고 획기적으로 다가갈 것 같았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 내부. 최화정쇼가 방송되고 있고 아래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2025.04.03 whalsry94@newspim.com

◆ '업계 최초 오프라인 행사' CJ온스타일이 노리는 것은?

CJ온스타일이 이번 팝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은 자사몰 유입이다. 팝업 현장에서는 제품을 직접 결제할 수는 없었다. 대신 전시된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CJ온스타일 앱에 접속해 구매하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자사 플랫폼에 익숙해지도록 설계한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셀럽을 활용해 대형 라이브커머스를 시도한 이유도 CJ온스타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라며 "팝업 현장에서도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온스타일 앱이 익숙해지고 구매가 활발해지고 MAU가 확장되는 식으로 만드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사몰로 고객이 유입된다는 것은 곧 TV보다 모바일의 수익성이 더 강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경우, 송출 수수료 협상에서 유리해진다. TV의존도를 줄이면서도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활로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면 기존 모바일에서 약했던 소싱파워도 늘릴 수 있다. 홈쇼핑 업계는 아직 TV 채널 매출 비중이 높아,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 비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이 약한 편이다. 그러나 모바일 중심의 구매가 활성화되면 향후 소싱 협상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수익성 강화도 기대된다. 자사몰에서 직매입 상품을 판매하는 구조가 가장 높은 마진을 남기기 때문이다.

이번 팝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으며, 약 7,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오프라인 팝업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고객과 협력사, 셀럽, 인플루언서가 함께 오프라인에서 CJ온스타일만의 아이덴티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영상 콘텐츠와 커머스의 유기적 연결을 중심으로 한 '발견형 쇼핑'이 미래 커머스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콘텐츠 IP 유니버스를 확장해 새로운 커머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온스타일이 연중 최대 행사 컴온스타일을 맞아 성수에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은 팝업존 내부. 2025.04.03 whalsry94@newspim.com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사진
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