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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화·코오롱과 함께 '미래세대 친환경 교육' 앞장선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14:00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20:25

'제6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환경 인식 향상 지원계획
한화 '맑은학교 프로젝트', 초등학교 미세먼지 저감시설 등
코오롱 '에코 롱롱 프로젝트',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등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화와 코오롱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인식향상과 교육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2일 대전 진잠초등학교를 방문해'제6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행사를 가졌다. 평소 초등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교육에 큰 관심을 기울여온 한화그룹과 코오롱그룹이 참여해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서는 미래세대가 환경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친환경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함께 하고,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한화와 코오롱의 지원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한화가 진잠초의 유휴교실 정비해 학생들의 휴게공간으로 조성한'맑은 쉼터'를 둘러보고, 진잠초 운동장에서 진행된 코오롱의'찾아가는 친환경에너지 교육'수업을 참관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평소 친환경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실천해온 한화와 코오롱이 뜻을 함께하며 성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하자'는 의미의 ERT 대표 실천사업 중 하나다.

지난 2년간 소방관 회복지원(현대차, 효성), 위기청소년 자립지원(SK, 신한은행, 이디아커피), 지역아동 보육인프라 지원(롯데, 하나금융그룹), 간병돌봄가족 지원(LG, 두산), 이주배경인구 지원(우리금융그룹, 경기도상의연합회)을 주제로 사업을 진행하며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최 회장,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사진=대한상의]

한화는 '맑은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초등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환경교육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던 '해피선샤인' 프로젝트를 미래세대까지 확장, 발전시켜 2022년 리뉴얼한 '맑은학교 프로젝트'는 첫 해 4개교를 시작으로 4년간 총 21개교, 약 1만5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교실을 지원했다.

올해는 다함께 나눔프로젝트가 진행된 대전 진잠초를 포함해 서울 양화초, 광주 금당초, 통영 용남초 등 총 6개교가 한화 '맑은학교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 학교는 학급 밀집도, 교통량,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 학교 현황 및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학교에 대한 지원은 태양광 발전설비, 스마트 에어샤워,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휴게 공간 '맑은 쉼,터'를 조성하는 2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진잠초에 이번에 조성된 '맑은 쉼,터'는 올해 처음 도입한 지원방식으로,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교내 유휴교실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코오롱은 '에코 롱롱 프로젝트'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소재 학교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교육차량이 직접 찾아가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은 특별 제작된 차량에서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조명을 밝히는 등 10가지 친환경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공간인'친환경 에너지 창작소 에코 롱롱 큐브'는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시물을 통한 체험학습이 주로 이루어진다. 전시체험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만드는 원리를 이해한 후, 팀별 보드 게임 활동, 에너지 생산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미래 에너지 대안을 설계할 수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에코 롱롱'은 총 2146교, 약 15만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했다.

특히 이번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친환경 교육 기회가 적었던 서울 외 수도권 외곽 지역의 소규모 학교까지 교육을 확대하고, 이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이동 편을 제공해 서울과 김천에 위치한 전시체험공간 '에코 롱롱 큐브'로 초청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마저 어려운 도서 지역 학교에는 친환경 보드게임과 같은 교구를 보급할 계획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에너지 친환경 교육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참석자들은 한화가 지원한 진잠초등학교 내 친환경 시설을 살피고, 학생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ERT 활동과 신기업가정신의 의미를 소개하고,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김신연 한화 사회봉사단장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치명적인 미세먼지 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전국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제공하고 유휴교실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편하게 숨쉬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는 맑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은 "코오롱그룹에서는 환경 문제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회사차원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에코 롱롱 친환경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업들이 나서서 미래세대의 환경교육 여건 개선에 힘써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환경부도 질높은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환경 실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인프라 개선 지원과 협업한다면 시너지 발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교육 이외에도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을 위한 녹색기술 개발, 일상 속에서의 일회용품 저감 등을 위해서도 산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기업의 역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환경 교육과 생활속 친환경 실천은 미래 세대를 위한 첫걸음인 만큼 시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간담회가 지역 아이들의 교육 환경 인프라 개선과 친환경 교육 체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전상의도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대전형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이 쌓아온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사회발전을 이끈다는 것이 핵심 비전이다. 대한상의는 2022년 신기업가정신 실천의지를 담은'기업선언문'을 선포하고 신기업가정신협의회를 발족했으며, 현재 약 1800개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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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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