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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새론 유족측 2016년 김수현과 문자 공개…"미성년 교제 명백"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14:39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14:39

고인 유족 법률대리인 "유족 측, 김수현 향한 과도한 비난도 원치 않아"
김세의 가세연 대표 "김새론, 김수현 측의 열애사실 부인 후 심적 고통 심해"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 김새론이 음주운전 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7억원 배상에 대한 내용증명을 받고 김수현에게 부치지 못한 손편지가 공개됐다.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는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대표 변호사가 김수현과 고인의 미성년 시절 교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부 변호사는 "이번 기자회견을 열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유족측이 어떤 대응을 하면 비난 이슈가 쇄도했다. 기자회견을 하는 게 맞는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유족들이 극심한 불안 증세로 외부 석상에 나설 수 없는 관계로 유족들을 대리해 입장을 대신 전달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하루가 멀다 하게 고 김새론 양에 관한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고, 이로 인해 유족들에 대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금일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위와 같이 유족들이 힘들어하고 있음을 알리고, 유족들에 대한 비난을 부디 멈춰주시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하게 되는 것이지, 고 김새론 양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부지석 대표 변호사는 "처음 유족들이 김수현 씨가 고 김새론 양이 미성년자였을 당시부터 교제한 사실을 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고인에 대한 허위사을 유포하고, 비하하고 조롱하며 고인을 결국 죽음으로 몰고 간 이진호 유튜버를 고소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부지석 대표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서 김수현과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2016년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카카오톡 대화 '재구성' 부분에 대해 "개인정보 내용들이 있어 내용을 재구성 했을 뿐, 없는 사실을 더한 부분은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부 변호사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만 봐도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김새론 양이 2016년 '촬영 끝나고 돌아온다'고 하자 '갔다와요'라고 답하고, 김새론은 뽀뽀를 뜻하는 '쪽'을 보냈다. 이에 김수현 씨는'나중에 실제로 해달라'라는 말을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故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한 내용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5.03.27 yym58@newspim.com

변호사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6년 6월 26일 대화에서는 '나 언제 너 안고 잘 수 있어?'라고 묻는다. 이어 "1년 정도 걸리나? 3년? 1년도 너무해? 6개월?"이라고 묻고, 김새론은 "하고 싶을 때 할 것. 그런 거 없다'"라고 답한다.

이 부분에 대해 부지석 변호사는 "해당 대화를 보면 김수현과 고 김새론 양은 안고 자는 것 이상의 관계를 요구하는 듯한 내용을 나누는 사이이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면 무슨 사이였는지 김수현 씨에게 묻고 싶다. 당시 김새론 씨는 17세였다"고 반박했다.

특히 고인은 2024년 4월, 음주운전 이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7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이어 김새론은 이미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김수현에게 배상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지만, 김수현 측은 2차 내용증명을 보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 김새론이 김수현 측에게 7억원 배상에 대한 내용증명을 받고 직접 쓴 손편지 내용. 2025.03.27 alice09@newspim.com

부 변호사는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손편지를 썼다. 내용증명을 받고 4월 초에 편지를 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친구와 함께 김수현 씨가 살고 있는 곳으로 가서 편지를 전달하고자 했지만 외부인이 들어갈 수가 없어서 전달하지 못했다. 편지에서 김새론은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다',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라는 말을 했다"며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증거를 뒷받침했다.

유족의 법무법인 측은 김수현 측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가 아니라고 반박했을 당시, 현재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해 함구하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공개했다. 이 부분에 대해 부지석 변호사는 "법적대응도 준비하고 있어서 뒤늦게 공개한 부분이 있다"설명했다.

부지석 변호사는 고 김새론이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유족 역시 극단적인 시도를 걱정해 자살예방센터에 연락까지 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 고 김새론의 부모가 고인과 어린 시절부터 사이가 안좋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故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한 내용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5.03.27 yym58@newspim.com

그는 "어떤 부모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데 자식이 죽었는데 가만 있을 수 있겠는가. 어떤 부모가 돈을 목적으로 극단적 시도를 수도 없이 해온 딸이, 자식이 죽었다고 편안히 보내준다는 명목으로 집에 가만히 누워있을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김수현 씨가 이진호 유튜버가 직접 원인이 아니더라도 이런 사실을 알고도 어떤 부모가 가만히 있을 수가 있겠느냐"라고 강조했다.

현재 고 김새론의 유족은 김수현 측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부지석 변호사는 "상대방이 사과를 해도 받는 사람이 납득할 만한 사과를 하고 있다는 걸 느껴야 한다. 그 내용은 본인이 잘못한 것을 인정한 것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故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한 내용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27 yym58@newspim.com

김세의 가로새로연구소 대표는 "유족 측은 진정성 있는 동반사과를 하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6년간 연애 여부에 대해서 김수현 측은 지금까지 입장이 번복되고 거짓말이 반복되고 있다. 김새론이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을 때 '사실무근'이라는 발언이 김새론에게 큰 상처로 다가왔다. 그것이 김새론 양에게는 극단적 선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새론 씨 입장에서 방송을 하는 이유는 그와 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이다. 볼을 맞댄 사진, 당시에 김새론 씨가 이와 같은 카톡을 남겼다. 2016년도에 찍은 사진이라고 가족들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큰 권력인 김수현의 소속사에 비해 망인이 된 김새론씨와 유가족을 너무 외면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부지석 변호사는 "유족 측은 과도한 비난뿐 아니라 김수현 씨에 대한 과도한 비난도 자제해 달라는 부탁을 해오셨다"고 부연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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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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