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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진석 "올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11:34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11:34

주주들, 짐펜트라 매출 부진 문제 삼아

[인천=뉴스핌] 김신영 기자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는 25일 "셀트리온은 지난해 합병 이후 과도기를 지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실적 성장 기대할 수 있는 시기 이르렀다"고 자신했다.

서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제품의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 등 탄탄한 성과와 미래 성장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이사가 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2025.03.25 sykim@newspim.com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지난해 미국에 출시한 짐펜트라의 매출이 부진한 점을 문제 삼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짐펜트라의 매출 목표를 5000억원~6000억원대로 제시했으나, 366억원에 그쳤다.

한 주주는 "짐펜트라 매출이 목표치보다 낮게 나왔다"며 "왜 예측에 오류가 났는지, 출하량 수치는 왜 공개하지 않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서 대표는 "출하량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비율이 전달과 전년 대비 50% 될 때가 있고 두 배도 되기도 하며 올라간다. 주주분들이 걱정하시는대로 점유율이 떨어지진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미국 시장이 유럽 등 다른 시장 대비 PBM 등록 등 절차에 시간이 소요돼 약속드린 목표치보다 매출이 안나왔으나, 점유율이 떨어진건 아니다"라며 "명확한 출하량 정보가 나오는 시점에 맞춰서 짐펜트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서정진 회장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 등이 상정됐다.

쟁점은 서 회장 재선임 여부가 될 전망이다. 서 회장은 지난 2021년 은퇴했다가 2023년,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다시 복귀했다. 이달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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