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중국 발전포럼에 글로벌 CEO 운집, 올해는 유럽 기업 특히 많아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08:28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08:2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매년 글로벌 CEO를 대거 초청해 개최하는 중국발전포럼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에는 유럽 기업 CEO의 참석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매년 3월 중국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중국의 발전 의제 및 글로벌 경제 이슈가 주제가 된다. 올해 발전 포럼의 주제는 '발전 동력을 통한 세계 경제 안정 성장 추진'이다. 포럼에는 모두 12개의 주제별 세미나가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리창(李强) 총리가 개막식 기조연설을 했다. 올해 역시 중국의 지도자급 인사가 기조연설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발전 포럼에는 글로벌 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해 왔다. 올해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80여 명의 기업인들이 베이징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 CEO의 명단은 발전 포럼 개막일 아침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된다. 다만 개별적으로 참석이 확인된 CEO들은 사전에 공개된다.

외신과 중국 매체를 종합하면 AMD의 리사 수, 퀄컴의 크리스티아 아몬,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등의 CEO들이 참석한다. 지난해 참석했던 팀 쿡 애플 CEO는 올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베링거인겔하임, 보쉬, 도이체방크, 지멘스, 티센크루프 등 독일 기업 CEO들이 대거 발전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티스, 스위스 재보험 그룹, 스탠다드 차타드 그룹의 CEO도 발전 포럼에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발전 포럼에 참석한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지도부가 발전 포럼에서 글로벌 경제 엘리트들을 초청해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이전과 비교해 볼 때 유럽 기업 CEO들의 비중이 대거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리창 총리는 20일 푸젠(福建)성을 시찰한 자리에서 외자 기업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서비스 산업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경제 무역 규칙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 유치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자 기업들의 발전을 더욱 잘 지원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리창 중국 총리가 지난해 3월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