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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74% "올 하반기 돼야 집값 하락세 멈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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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값 하락 전망 우세… 수도권에선 전망 엇갈려
재건축 아파트, 공사비 갈등에 투자 선호도 저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전국 주택시장은 최소 하반기가 돼야 회복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역별 편차가 큰 탓에 매매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비수도권의 경우 올해 역시 시장 여건이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2025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 전망. [자료=KB경영연구소]

17일 KB경영연구소가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자산관리 전문가(PB)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부동산 전문가의 62%, 공인중개사의 79%, PB의 62%가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모두 집값 하락을 전망했지만 수도권의 경우 다소 엇갈렸다. 부동산 전문가의 54%는 상승을 예측했으나 공인중개사 사이에선 56%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 하락 전환과 거래 감소 등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매수 심리가 위축된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36%)나 2026년(38%)이 돼야 수도권 주택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봤다. 반면 공인중개사의 경우 41%가 하반기 수도권 주택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상반기 주택 경기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은 거의 없었다.

주택시장의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모두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인중개사는 대출 규제, 주택 세제, 다주택자 규제 등 매수 수요 회복을 위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비사업 규제, 주택임대사업자 규제, 주택 세제 순으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건설·시행 분야 전문가의 55%는 올해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된 이유로는 '주택 경기 위축으로 인한 분양 리스크 증가'와 '건설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꼽혔다. 강민석 KB경영연구소 박사는 "분양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급 부족 문제는 올해 부동산 시장의 핵심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의 62%와 공인중개사의 61%가 올해 전셋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대비 하락 전망은 줄고 상승 전망은 급증했다.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부동산 전문가의 78%, 공인중개사의 56%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54.9%였던 임대차 시장의 월세 거래 비중은 지난해 57.6%로 2.7%포인트(p)가 증가했으며, 최근 5년 평균(46.2%)보다 11.4%p 높았다. 이 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올해 투자 유망 부동산을 묻자 부동산 전문가(29%)와 공인중개사(26%), PB(25%)에서 공통적으로 신축 아파트를 매수해야 한다는 전망이 가장 많이 나왔다. 강 박사는 "신축 아파트 선호도 증가와 함께 신규 주택 공급 감소로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해 온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해 대비 선호도가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재건축 아파트를 꼽은 비율은 PB(-9%p), 부동산전문가(-8%p), 공인중개사(-3%p)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재건축 아파트 선호도 하락은 최근 불거진 공사비 갈등과 사업 지연, 추가 분담금 문제 등 부정적 이슈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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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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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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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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