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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돈 먹는 하마'에서 '캐시카우'로, '라이다' 테마 속 투자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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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라이다 공급사 '헤사이' 우수 성적표 공개
전세계 상장 라이다 기업 중 최초로 흑자 전환
라이다 산업 '자금 소모→수익 창출' 전환 평가
자율주행 이어 로봇, 라이다 '제2의 성장' 견인

이 기사는 3월 14일 오전 12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자율주행과 로봇 등 미래형 고성장 산업에 있어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라이다(LiDAR)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향후 빠르게 확장될 투자기회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금주 중국증시에서는 △중국 대표 라이다 공급사의 우수한 2024년 실적 성적표 발표에 따른 '라이다 산업의 수익 창출 시기 진입 시그널 포착' △자동차 업계의 라이다 탑재 차량 양산 본격화 등 다양한 호재성 이슈의 등장으로 다시금 라이다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은 전세계 최대 라이다 시장으로서 '정책적 지원+전세계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점유율+기술경쟁력'에 힘입어 고속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스마트 드라이빙'과 'AI 로봇'은 라이다 수요를 견인할 양대 핵심 응용분야로서,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될 로봇 시대 속 라이다 산업은 '제2의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 '헤사이 성적표'에서 포착한 '긍정 시그널'

금주 라이다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헤사이그룹(禾賽科技∙HESAI, 나스닥 ADR/티커 : HSAI)이 폭발적 성장이라 부를만한 2024년 실적 성적표를 공개했다.

전세계 상장 라이다 기업 중 최초로 연간 흑자를 실현하면서, 그간 '자금 소모 트랙'으로 불리던 라이다 산업이 드디어 '수익 창출 시기'로 공식 진입했다는 시장의 평가가 나와 주목된다.

헤사이는 2024년 수익과 출하량 모든 측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연간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10.66% 증가한 20억7700만 위안으로,이는 전세계 라이다 업계 중 최고 수준이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1400만 위안으로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그 중 4분기 단일 분기 성적은 더욱 우수했다. 4분기 매출은 7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3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에는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나, 헤사이그룹이 앞서 밝힌 목표치에는 부합했다. 해당 분기 순이익은 1억4700만 위안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고, 매출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은 39.04%를 기록했다.

출하량의 경우 헤사이는 2024년 50만 대 이상의 라이다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총량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헤사이의 연간 제품 납품량은 4년 연속 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4분기 단일 분기 라이다 납품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3.08% 늘어난 22만2100 대로, 2023년 한해 납품량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12월에 처음으로 월간 출하량 10만 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고, 그 중 2만 대 이상은 로봇 영역에 납품됐다.

향후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헤사이는 올해 1분기 5억2000만~5억40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50% 증가한 수치다.

2025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4~69% 늘어난 30억~3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 자동차에 탑재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제품에서 창출한 수익이 60~65%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매출총이익률은 40%를 유지할 것이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2억~3억5000만 위안, Non-GAAP 순이익은 3억5000만~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동시에, 납품량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배(100%) 이상의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헤사이는 2025년 라이다 전체 납품량이 120만~15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1분기에 약 20만 대를 기록하고 매 분기마다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 자동차 영역인 ADAS 제품에 대한 납품량은 100만~130만 대, 로봇 영역의 제품에 대한 납품량은 약 20만 대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생산능력 측면에서도 지속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3분기 신설 생산라인이 정식 가동에 돌입, 2025년 생산능력이 200만 대를 초과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량 양산 및 효율적인 제품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외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동남아시아에 해외 생산라인 구축하기 위한 초기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사진 = 헤사이 홈페이지] 2025년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중국 라이다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헤사이그룹(禾賽科技∙HESAI, 나스닥 ADR/티커 : HSAI)이 공개한 AT 1440 라이다 모델.

◆ 자율주행차와 로봇 '양대 핵심 응용 분야'

라이다는 자율주행카와 로봇의 눈이 되어주는 '카메라와 센서'의 한 종류로, 고출력의 펄스 레이저를 사용해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참고로 라이다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레이더(Radar)는 전파를 이용해 물체의 위치, 속도, 크기 등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라이다와 레이더는 상호보완 관계에 있다. 라이더가 정밀함이 강점이라면 레이더는 가격이나 악천후 방어력 등에 있어 더욱 강점이 있다. 향후 두 기술이 각자의 취약점을 보완하면서 하나의 통일된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율주행차와 로봇 시대 도래는 라이다 산업의 고속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배경이다. 라이다의 주요 응용 시장은 스마트 드라이빙과 로봇의 두 영역으로 모두 미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그간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스마트 드라이빙이 라이다 수요를 견인한 일등공신 역할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AI 로봇이 라이다 산업 '제2의 성장곡선'을 그려줄 응용 영역이 될 전망이다.

1) 라이다 수요 견인 일등공신 '스마트 드라이빙'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욜(Yole)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 라이다 시장 규모는 2023년 5억3800만 달러에서 2029년 36억3200만 달러(약 5조3000억원)로, 해당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3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차량 내 라이다 침투율(전체 자동차 중 라이다 하드웨어를 탑재한 차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2024년은 차량 탑재 라이다가 '거대한 도약'을 이룬 원년이라고 평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전체 승용차 라이다 침투율은 단 0.5%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4.9%로 상승했다. 기준을 전체 승용차에서 신에너지차로 축소할 경우 라이다 침투율은 10.5%로, 15만 위안 이상 가격대의 프리미엄 신에너지차로 한번 더 축소할 경우 21.6%로 상승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14 pxx17@newspim.com

라이다 탑재 시 차량의 단가가 높아지는 만큼, 현재로서는 고가의 프리미엄 신에너지차 중심으로 라이다가 탑재되고 있는 추세이다. 향후 라이다 업계에서 경쟁 우위 확보의 관건은 결국 '비용'이 될 전망이다. 라이다 탑재 시 소요되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의 라이다 출하량은 약 155만 개로 2025년에는 300만 개로 배(100%)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L3(레벨3, 조건부 자동화) 등급의 자율주행 기술의 보급이 확대되고, 점점 더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라이다의 가치를 인식하면서 시장 침투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라이다 침투율 확대로 공급사의 수익 또한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헤사이그룹은 장기적으로 볼 때, 차량 한대 당 탑재되는 라이다의 가치는 500~1000달러(약 72만6000원~145만23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 '제2의 성장곡선' 그려줄 '로봇'

로봇 응용 영역에 있어서도 라이다는 핵심 기능 구성요소로서, 자율주행차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해줄 미래의 주요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로봇 라이다 전체시장(TAM, Total Available Market)은 자동차 라이다 시장의 수 배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향후 로봇 응용 시나리오와 관련해 예측을 해보면, 라이다와 삼원색(RGB, 레드∙그린∙블루) 카메라가 결합된 슈퍼 센서는 '로봇의 눈'의 최종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범용 센서 산업의 유일한 경쟁 장벽인 비용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글로벌 선두 기업들은 '하드웨어 표준화 + 소프트웨어 생태계 개방'을 통해 롱테일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비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 먹는 하마'에서 '캐시카우'로② '라이다' 테마 속 투자기회>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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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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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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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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