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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한민국 최고 독서문화 도시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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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도내 도서 대출 1위…'책의 도시 용인' 걸맞은 인프라 구축
시민 맞춤형 계획 수립…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지원 사업 확대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문화 도시로서 위상을 굳히려고 올해도 도서관 인프라 구축과 장서 확충, 도서관 프로그램 마련에 힘을 쏟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용인은 시민들의 열정에 힘입어 지난해 6년 연속 경기도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 선정됐다. 2위 도시와 견줘 도서 대출 권수가 36% 가량 높은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경기도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도시로서 위상을 지킬 전망이다.

시민 독서문화 열정에 호응해 시는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최고 수준의 환경을 갖춘 독서문화 인프라와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시정 구호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해 9월 12일 동천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뒤 시설을 둘러본다. [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높은 품격을 갖춘 문화도시로 성장한 배경에는 시민의 수준 높은 의식과 독서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며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도록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해 경기도가 공공도서관을 운영 실태를 평가해 선정한 우수도서관 12곳 중에는 용인 공공도서관이 6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구성도서관 ▲기흥도서관 ▲남사도서관 ▲모현도서관 ▲보라도서관 ▲이동꿈틀도서관이 주인공이다.

기흥도서관. [사진=용인시]

용인 도서관은 공공도서관별 특성화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지자체에서 이처럼 많은 도서관이 선정된 사례는 드물다.

용인 도서관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원동력은 시의 적극 투자와 함께 시민의 수준 높은 독서문화가 있었다.

경기도내 대출 권수 상위 50위 안에는 용인 도서관 19곳 중 12곳이 포함됐다. 용인 도서관은 다양한 형식으로 시민에게 다가섰고, 쉽게 책을 읽을 만한 환경은 시민 도서 대출 1위로 이어졌다.

시는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과 더불어 편하게 쉬는 공간, 미래를 위해 배우는 공간으로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이는 급변하는 시대 변화와 시민 요구에 따라 혁신을 거듭하는 시 행정이 만든 우수한 사례이자 미래를 지향하는 도서관 모습을 제시한 셈이다.

구갈희망누리도서관. [사진=용인시]

시 도서관사업소는 올해도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기도록 '2025년 용인시 도서관 독서문화 행사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19개 도서관에서 내놓은 7개 분야 1300여 개 독서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담은 계획은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독서문화를 즐기도록 계획했다.

각 도서관은 환경과 이용자 특색에 맞춰 북큐레이션을 강화하고, 독서행사 이외의 문화행사를 준비해 많은 시민이 도서관으로 자연스럽게 발길을 옮기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다음 달 12일 기흥도서관 옆 만골근린공원에서는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도서관 인근 공원에 독서공간을 조성하고, 해당 공간에서 독서 챌린지와 북크닉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4월 도서관 주간에는 지역 모든 도서관에서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을 포함해 10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외에서 책을 읽는 프로그램 '북크닉'은 ▲기흥도서관 ▲보라도서관 ▲흥덕도서관 ▲영덕도서관에서 연중 운영한다.

성복도서관 작가 강연 프로그램 현장. [사진=용인시]

각 도서관 제적도서 중 활용 가치가 있는 도서를 1권에 1천 원에 파는 북세일은 4월 도서관 주간과 북페스티벌에서 운영해 시민이 소장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견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체험을 한번에 하는 '도서관 견문록'은 ▲수지도서관 ▲남사도서관 ▲영덕도서관 ▲동천도서관에서 연다. 도서관별 특화 주제에 맞는 도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방학 기간에는 1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독서 동아리 회원을 모집해 독서 토론 같은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도록 지원한다.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책으로 교류 활동을 하는 독서모임인 '온라인 북클러버' 활동도 눈길을 끈다.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주제 도서 함께 읽기'를 포함해 특정 도서를 대상으로 소통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올해 6월부터 8개 모임이 활동한다.

도서관사업소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독서토론', '성인 글쓰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해 도서관 앱 이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 시민 독서생활을 돕는 '북큐레이션' 200여 개 프로그램과 시민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동화 구연과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 작가와 소통의 장인 '작가 강연회'를 포함해 책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용인 문화프로그램들도 기대를 모은다.

용인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한 시민은 약 34만 명이다. 110만 용인시민 중 30% 이상이 도서관을 이용한다.

상현도서관. [사진=용인시]

용인은 시민 독서 수요에 맞춰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을 24곳으로 늘리고, 시설이 낡은 ▲중앙도서관 ▲구성도서관 ▲죽전도서관 ▲동백도서관 ▲기흥도서관 리모델링을 단계를 밟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곳곳에서 시민 독서와 교육, 문화 활동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용인에는 공립 6곳과 사립 137곳을 합쳐 작은도서관 143곳을 운영 중이다.

시는 작은도서관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6억8000여만 원을 투입한다. 게다가 작은도서관 9곳에서는 맞벌이 부모를 위한 아이돌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시는 작은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려고 59개 작은도서관에 신간 도서와 도서관 운영 물품 구매를 지원하고, '용인형 일자리' 사업으로 도서관 사서를 추가 배치한다.

시는 시민 지식 정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장서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23억 원을 도서구입비로 확보했다. 올해 재개관하는 구성도서관을 포함해 지역 공공도서관 20곳에 19억8000만 원을 투입해 장서 12만 권을 늘릴 예정이다.

시는 시민이 원하는 '희망 도서 바로 대출제'와 '비치 희망 도서' 서비스를 운영하려고 12억 4300만 원을 배정했고, 영어 원서와 도서관별 특화 도서 구매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는 점자 라벨 자료와 큰 문자로 제작한 큰 글도서 같은 장애인 대체자료도 구입해 지식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수요 증가를 반영해 오디오북과 전자책 같은 전자자료 확충과 전자책 구독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콘텐츠와 양질의 장서를 확충할 방침이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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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에 박홍근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이들을 포함해 정무직 장관급 4명,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먼저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후보자는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중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루 맡아본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았던 박 후보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사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판사 출신으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루 거친 정통 법조인이다. 이 수석은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을 지낸 법조인 출신인 송 신임 위원장은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규명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3기 진화위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인선 배경을 밝혔다.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윤 교수는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공정한 선거관리와 선거제도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 받는다. 전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0년 넘게 법복을 입은 법률가다.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관리에 신뢰 높일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남궁 부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보안전문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과 재무 전문가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명예교수는 기술 창업과 정보통기술(IT) 경영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사회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규제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 형평성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자, 대한의학회장 등 거친 생명윤리에 관한 정책방향 제시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 수석은 정일연 후보의 경우 이 대통령과 연관된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변호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검증과정에서 확인은 했다"면서도 "20년동안 법관으로 재직을 했고, 귄익위원장 자리에서 보면 공정성, 독립성을 훼손할만한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전문성과 도덕성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수석은 통합 인선 여부에 대한 언론 질의에 "이재명정부의 통합 실용인사 방향은 계속 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인 인사의 방향에서 그런 실용과 통합 노선은 갖고 가지만, 특정한 자리를 놓고 여기는 이런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2026-03-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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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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