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만남·결혼·보육"…인천시 저출생 극복 생애 주기별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21:39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21:4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저출생 대책으로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는 13일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 돌봄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 등 인천형 출생정책 3종을 추가로 발표했다.

앞서 인천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생에서 양육과 주거, 교통비 지원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형 출생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형 출생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책이 아니라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촘촘하게 지원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발표한 아이플러스 이어드림은 청년들의 교제에서 만남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인천에서 살거나 직장을 다니는 미혼 남녀(24∼39세)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1회당 100명씩 연간 5차례 개최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1월 사이에 시내 호텔, 공공시설, 야외행사장 등지에서 커플축제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은 인천에 있는 공공예식장을 예비부부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결혼식 비용 가운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천 거주 예비부부 40쌍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플러스 길러드림은 정부 지원(연 960시간)을 초과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최대 1040시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저녁 시간대, 주말 등에 대한 틈새 돌봄과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방학 무료 점심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앞서 유 시장은 2023년부터 인천형 출생정책으로 아이플러스 1억드림, 집드림, 차비드림을 잇따라 발표했다.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18세가 될때까지 국비와 시 예산을 합해 1억원을 지원하는 1억드림 정책과 하루 1000원 임대료(월 3만원)를 받은 천원주택 정책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