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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남부스포츠타운 계획고시...연내 착공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09:43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09:43

체육·주거, 오상욱 국제펜싱경기장 등 계획
27년까지 단지 조성, 29년 운동장 건립 목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3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1단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토지이용계획으로 ▲공공시설용지(체육시설 등) 53만2129㎡(69.7%) ▲주거 용지 22만1314㎡(29%) ▲준주거시설용지 1만54㎡(1.3%)로 구성된다. 총 4421세대(임대 2239) 규모의 주거 공간이 조성되며, 체육시설로는 종합운동장과 오상욱 국제펜싱경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사진=대전시] 2025.03.13 nn0416@newspim.com

특히 이번 개발계획은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해 학하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한편, 공공체육시설은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하여 설계될 계획이다. 또한 접근성과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및 녹지공간을 체계적으로 배치한다.

현재 대전시는 지역 공공 체육시설 이용 면적이 1인당 1.73㎡로 전국 평균 3.64㎡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이용 면적이 1인당 1.89㎡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대전의 공공체육시설 수준이 특․광역시 기준 5위에서 4위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총 8513억 원이 투입되며,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 도시개발사업은 2027년까지 6696억 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과 공공주택용지 및 체육시설부지 등 단지 조성을 완료한다. 2단계 체육시설조성사업은 2029년까지 1817억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 구역 내 주민들과 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공탁 등 보상 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체육시설과 주거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니 신도시 개념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랜드 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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