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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시장 관심도의 '바로미터', 기관평가에서 도출한 '투자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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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관 투자평가 집중된 섹터·종목 분석
30% 이상 상승여력 보유 '21개 잠재성장주'

이 기사는 3월 11일 오후 3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주의 투자가치에 대한 긍정론 속에 국내외 기관의 투자 평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기관의 투자 평가가 집중된다는 것은 해당 종목의 투자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와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방증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중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관의 관측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종목과 섹터를 점검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의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 기관 관심도로 분석한 '투자방향 컨센서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지난주(3월 3일~3월 7일) 58곳의 기관이 396회의 평가를 진행했는데, 총 246개 종목이 증권사 리포트에서 '매수형(매수, 비중확대, 강력추천, 추천 포함)' 평가를 받았다.

그 중 70개 종목이 2곳 이상 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기관 관심도가 가장 높은 종목은 중국 전기차 섹터 대장주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로 19곳의 기관이 평가를 진행했다. 중앙처리장치(CPU) 등 최첨단 프로세서 연구개발 업체 해광정보(海光信息∙HYGON, 688041.SH)가 10곳의 기관으로부터 투자 평가를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영역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비야디 외에도 장성자동차(長城汽車∙창청자동차∙GWM 601633.SH/2333.HK), 정주우통버스(宇通客車∙YUTONG 600066.SH), 장안자동차(長安汽車∙창안자동차 000625.SZ), 세레스(賽力斯∙SERES∙새력사집단 601127.SH) 등 10개 종목이 포함됐다.

전자 섹터에서는 해광정보, 백유존저과기(佰維存儲 688525.SH), 항현과기(恒玄科技 688608.SH), 순락전자(順絡電子 002138.SZ) 등 7개 종목이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11 pxx17@newspim.com

◆ 스마트 자율주행 시대 '자동차株' 재평가

지난주 현지 기관의 가장 높은 관심이 집중된 비야디는 인공지능(AI) 기술 보급 확대가 불러온 스마트 자율주행 시대 속에 고속 성장성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앞서 지난 2월 10일 비야디는 '스마트화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비야디가 자체 개발한 고급형 스마트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천신의 눈(天神之眼)'을 대대적으로 발표하면서 "천신의 눈이 전국민 스마트 자율주행 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비야디는 '천신의 눈' 시스템을 10만 위안 대 저가 차종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스마트 자율주행의 대중화 리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4년 비야디의 글로벌 판매량은 427만 대로, 자동차 브랜드 글로벌 판매량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판매량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월 한달 간 비야디는 전년 동기 대비 164% 급증한 32만2846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한 동시에, 월간 판매량 기준 또 한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 중 신에너지 승용차 도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1.4% 늘어난 31만8233대로 전체 판매량의 98.6%를 차지했다.

3월 4일 비야디는 1억3000만 주의 홍콩주(H주)를 신규 배정한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 가격은 335.2 홍콩달러(HKD)이며, 예상 조달 자금은 435억 HKD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글로벌화 및 스마트화 사업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비야디의 이번 신주 배정에는 글로벌 장기 투자자, 국부 펀드, 중동 전략 투자자 등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비야디의 장기적 발전을 낙관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을 25배, 주가 목표치는 456 위안을 부여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자동차 업계의 핵심 트렌드가 된 스마트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또 다른 자동차 브랜드 장성자동차(長城汽車∙창청자동차∙GWM 601633.SH/2333.HK) 또한 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성자동차는 '고정밀 지도 의존도 축소, 스마트 드라이빙 비용 절감'을 스마트 드라이빙 전략으로 내걸고 있다.

최근 장성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인 '커피 파일럿 울트라(Coffee Pilot Ultra, CP Ultra)'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고정밀 지도(HD map, 자율주행 차량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위해 제작된 초정밀 지도) 의존하지 않는 전 상황 NOA(자율주행보조시스템, Navigate On Autopilot) 능력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자동차의 2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65% 늘어난 7만7900대로, 그 중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만5100대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판매량은 3만1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전월 대비 10.9%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중 해외 판매 비중은 39.9%로, 전월 대비 5.3%포인트(p) 늘었다.

국련민생증권(國聯民生證券)은 장성자동차의 지속적인 브랜드 업그레이드, 신에너지차와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높게 평가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시장 관심도의 '바로미터'② 기관평가에서 도출한 '투자방향'>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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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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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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