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 월가를 사로잡은 "홈런 주식" 온 홀딩의 성장 동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러닝화에서 의류·액세서리로 제품 다각화 가속
유명 인사와 파트너십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24% 매출 성장 기록
매출총이익률 60.6%, 조정 EBITDA 이익률 16.7%

이 기사는 3월 6일 오후 4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스위스의 프리미엄 운동화·운동복 개발 및 판매업체 온 홀딩(종목코드: ONON)이 4일(현지 시각) 월가 예상을 웃도는 2024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공개한 후 월가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테니스 거장 로저 페더러가 일부 지분을 소유한 온 홀딩은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한 덕분에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다.

온 홀딩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보유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다. 업체의 독창적인 '클라우드텍(CloudTec)' 기술 운동화는 독특한 밑창으로 놀라운 편안함을 제공하며, 강력한 브랜드 입지 구축을 이끌었다. 월가에선 온 홀딩의 혁신 추구와 소비자 직접 판매(DTC) 전략,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업계를 선도하는 매출 성장과 앞으로도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

'로저 프로' 운동화의 온 클라우드텍 미드솔 [사진=블룸버그]

4일 뉴욕증시 개장 전 공개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에 온 홀딩의 순매출은 6억660만스위스프랑으로 고정 환율 기준 성장률이 40.6%에 달했다. 4분기에 3억8510만스위스프랑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미주 지역을 포함해 모든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매출 성장률은 29.36%에 달한다.

2010년 1월 설립돼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 홀딩은 기술, 디자인, 임팩트에 뿌리를 둔 프리미엄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온 러닝'의 모기업이다. '온(ON)'으로 더 잘 알려진 이 브랜드는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대형 브랜드와 비교하면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러너들 사이 큰 인기를 누리며 최근 몇 년 사이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온 홀딩의 전략적 포지셔닝은 젊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적이었고, 이는 긍정적인 전망과 실적으로 이어졌다. 4분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년 대비 124.6% 순매출 증가와 소비자 직접 판매(DTC) 채널에서 48% 성장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지역, 채널, 제품 카테고리에서 강력한 성과가 나타났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년 누적 기준으로 350bp 개선되어, 프로모션이 많았던 연말 시즌에도 브랜드의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증명했다. 조정 EBITDA는 예상보다 약 1000만스위스프랑 높은 1억스위스프랑에 육박했다.

온 운동화, 의류, 액세서리 [사진=온 홀딩 홈페이지]

온 러닝은 운동화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의류와 액세서리 부문이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4분기 신발 판매량은 클라우드몬스터와 클라우드서퍼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의류는 83%, 액세서리 판매량은 86% 늘었다.

데이비드 알레만 공동 회장은 "온(ON)이 로저 페더러, 젠데이야(미국 배우 겸 가수), FKA 트위그스(영국 가수)와 같은 아이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돋움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십 년 동안 지속적인 브랜드로 사랑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순이익은 2억4230만스위스프랑으로, 2023년 7960만스위스프랑에서 급증하며 수익성 향상을 보여줬다. 2024년 순매출은 고정 환율 기준으로 전년 대비 33.2% 성장한 23억2000만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2024년 매출총이익 마진은 60.6%, 조정 EBITDA 마진은 16.7%에 달했다.

경영진은 2025년 연간 순매출을 최소 29억4000만스위스프랑, 조정 EBITDA 마진은 17.0~17.5%로 전망했다. 2025회계연도에 대한 초기 가이던스는 보수적이지만, 견고한 성장과 마진 확대를 시사한다.

온 의류를 입은 젠데이야 [사진=온 홀딩 홈페이지]

2021년 9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온 홀딩의 주가는 5일 뉴욕증시에서 52.48달러로 3.65% 상승 마감했다. 4일에 50.63달러로 5.81% 상승 마감하고 이틀 연속 오름세다. 4일 163억7000만달러였던 시가총액은 현재 168억달러로 불었다. 온 홀딩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60.78% 상승했으나 올해 들어 4.18%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연초 대비 주가 하락은 광범위한 시장 혼란 속에 발생했다. 투자자들이 주요 무역 파트너에 부과된 새로운 미국 관세에 반응하면서 인플레이션과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고, 관세와 더불어 금융 및 기술 섹터의 대규모 매도세가 전반적인 주식 시장에 압력을 가했다.

온 홀딩 또한 무역 정책 영향에 민감한 산업 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현재 무역 조치와 더 넓은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온 홀딩에 대한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고, 주가는 올해 1월 30일 64.05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뒤 2월에 19% 하락했다.

리비에 베른하드 [사진=온 홀딩 홈페이지]

온 홀딩은 주로 달리기와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디자인된 운동용·레저용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을 개발 및 유통하며,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이 스위스의 유명 철인경기 선수 리비에 베른하드다. 전설적인 트라이애슬론 선수 베른하드는 철인 3종 경기에서 세계 챔피언 3회, 아이언맨 금메달 6회를 수상하면서도 늘 부상에 시달려야 했다.

아킬레스건에 만성적인 염증이 있었던 베른하드는 이를 보완해 줄 러닝화를 시중에서 찾을 수 없었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줄 수 있는 러닝화를 찾다가 결국 러닝화 회사를 공동 설립하게 됐다. 이렇게 시작된 '온 러닝'은 창립 초기부터 '클라우드텍'이라는 특허받은 다소 특이한 형태의 미드솔로 눈길을 끌었다.

스위스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가 초기 자본을 투자하고 그의 이름을 건 모델을 출시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던 온 러닝은 운동선수들과 일반인들에게 기능성 운동화로 인기가 높아졌다. 이후 리뉴얼을 거쳐 러닝화뿐만 아니라 캐주얼화로도 제품군을 넓혔다.

온 홀딩은 독립적인 소매업체와 글로벌 유통업체, 자체 온라인 사이트, 자체 하이엔드 매장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온 러닝 제품을 판매한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6, 클라우드러너, 클라우드몬스터 2, 클라우드서퍼 2, 더 로저와 같은 성공적인 제품 라인으로 프리미엄 혁신과 프랜차이즈 관리에서 계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