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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익산·남원서 청년카페 활용 900명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3월07일 10:43

최종수정 : 2025년03월07일 10:43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3억2000만원 확보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청년 취업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등 3개 지역을 참여 지자체로 확정하고, 국비 2억6000만 원을 포함한 총 3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07 lbs0964@newspim.com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구직을 포기하거나 사회에서 단절된 청년들이 경제활동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특히, 청년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운영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서 청년카페는 ▲개인 맞춤형 상담 ▲멘토링 ▲'취업 워밍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구직 의욕을 북돋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첫 추진된 청년 성장 프로젝트에는 목표 인원인 1022명을 크게 넘는 1602명의 청년이 참여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뤘다.

특히, 전주시에서는 835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전주·익산·남원시에서 약 900명의 청년을 모집해 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거주지 시청의 일자리 지원 부서에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연중 상담과 프로그램 지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으로 구직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동시에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취업률을 높이고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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