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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리디아 고, 선두 도약... 김아림, 공동 4위로 하락

기사입력 : 2025년03월01일 16:07

최종수정 : 2025년03월01일 16:07

HSBC챔피언십 3라운드.... 김효주, 3타 잃고 공동 17위로 추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빙데이답게 순위 변동 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던 김아림은 1타를 잃고 공동 4위로 밀렸다.

리디아 고는 1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리디아 고. [사진 = LPGA]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단독 2위 찰리 헐(잉글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리디아 고가 정상에 오르면 6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3승을 거두게 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연소 선수(27세 10개월)가 됐다. 2주 후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제2 전성기를 보냈다.

빠른 스윙으로 '속사포'라 불리는 헐은 2022년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우승 이후 무려 2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

찰리 헐. [사진 = LPGA]

데일리 베스트 66타를 몰아친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7언더파 209타 단독 3위다.

리디아 고와 마지막 조에서 동반한 김아림과 김효주는 각각 1오버파, 3오파바를 쳐 순위에서 뒷걸음했다. 김아림은 6언더파 210타로 이민지, 해나 그린(이상 호주) 등과 공동 4위고 김효주는 2언더파 214타로 유해란과 임진희와 함께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김아림. [사진 = LPGA]

최혜진과 양희영은 2타씩 줄여 5언더파 공동 7위, 4언더파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이븐파를 기록해 1언더파 공동 27위로 경기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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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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