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7월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50% 소득공제…PT 강습비 제외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15:23

기재부,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 발표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연간 300만원 세액공제
시설이용료 구분 없을시 전체 금액의 50% 공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는 7월부터 수영장과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시설이용료와 강습비가 구별되지 않은 경우 전체 금액에서 50%를 시설이용료로 간주해 공제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 발표했다.

정부는 작년 3월 민생토론회를 통해 수영장·체력단련장 신용카드 소득공제 정책을 발표했다. 국민 체육 활동 지원하는 목적에서다. 이후 정부는 그해 7월 '2024년 세법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현재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경우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영화관람료·도서공연비 신용카드 사용분의 30%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받는다. 앞으로 이 혜택에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시설이용료도 포함된다.

다만 시설이용료만 공제 대상이고, 일대일 맞춤 운동(PT) 등 강습비는 공제되지 않는다.

만약 수영장과 체육시설 비용을 낼 때 시설이용료와 강습비가 구분되지 않았다면, 전체 금액의 50%를 시설이용료로 간주해 이 부분만 공제한다.

예를 들어 한 달 수영장 비용이 시설만 이용했을 때 3만원, 강습비 7만원일 때 3만원만 공제가 된다.

반면 한 달 수영장 이용 비용이 구별 없이 10만원일 땐 50%인 5만원을 시설이용료로 보고, 5만원이 공제 대상이다.

박금철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은 "수영장이나 체력 단련장을 가면 시설이용료도 있지만, 강습을 따로 받기도 한다"며 "어떤 경우에는 시설이용료와 강습료가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전체 비용의 50%를 시설이용료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