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DI "기초연금 '중위소득 50% 이하' 개편시 연평균 9.5조 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DI, '기초연금 선정 방식 개편 방향' 보고서 발표
노인 소득·자산↑…'하위 70%' 선정 방식 문제 제기
노인 수 16년 새 993만→1900만명…재정 부담 가속
'중위소득 50%' 적용 시 지출 규모 23조…절반 감소
개편 시 2026년 연금 39.9만원→51.1만원 인상 가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방식을 현행 '소득인정액 하위 70%'에서 '기존중위소득 50% 이하'로 개편해야 한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이 경우 재정 지출을 연평균 9조5600억원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출 규모는 2070년 기준 43조원에서 23조원으로 약 절반 감소한다. 반면 이를 통해 재정적 여력이 늘어나면서 기준연금액은 2026년 기준 51만1000원까지 인상할 수 있게 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초연금 선정 방식 개편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 '잘 사는 노인'도 기초연금 받는다…2050년 노인 수 1900만명 달해

기초연금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지난 2008년에 소득인정액 하위 70% 이하 노인을 대상으로 도입한 기초노령연금을 확대·재개편한 제도다. 도입 당시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높은 44.1%로, 노인 약 절반이 전체 중위소득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실상 취약계층이었다.

하지만 최근 출생 세대로 올수록 노인의 소득과 자산 수준이 높아지면서 현재와 같은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방식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기초연금은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보다 낮은 경우 지급되는데, 현행 선정 방식에서는 '노인 중 소득인정액 하위 70%'를 선정기준액으로 설정해 노인만의 분포를 기반으로 수급자가 결정된다.

세대별 빈곤율과 저소득-저자산 비율 [자료=한국개발연구원] 2025.02.25 rang@newspim.com

이에 대해 이승희 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노인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선정기준액이 같이 상승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여전히 70%의 노인이 기초연금 수혜를 받는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며 "과거에 비해 경제 상황이 상대적으로 나아진 많은 노인들이 기초연금을 수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어 기초연금 수급자 수도 자동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지난 2015년 200만명에서 2023년 650만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기준연금액도 2014년 20만원 수준에서 2023년 32만3000원으로 1.6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초연금 지출 규모도 2014년 6조8000억에서 2023년 22조60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0.5%에서 1%로 비중이 커졌다. 향후 노인의 규모가 2024년 993만명에서 2050년 19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초연금 재정 지출 역시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승희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급속한 고령화에 직면해 있어 기초연금 재정 부담이 지속 증가할 예정"이라며 "선정 방식을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노인으로 개편해 재정 지출 증가 속도를 낮추고, 절감한 재정을 이들에게 집중 투입해 빈곤 개선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노인 빈곤율 전망 [자료=한국개발연구원] 2025.02.25 rang@newspim.com

◆ 선정 방식 개편 시 2070년 누적 지출 440조 절감…연금액은 10만원↑

KDI는 이런 문제 의식에 입각해 기초연금 선정 방식을 기존 소득인정액 하위 70%에서 중위소득 50% 이하로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위소득 100%에서 시작해 매년 일정한 비율로 감소시켜 최종적으로는 50% 이하로 점차 축소해 나가자는 청사진이다.

KD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선정기준액을 중위소득 100%에서 50%로 점차 조정하는 경우 수급 대상 규모는 2070년까지 전체 노인의 70%에서 37%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중위소득을 100%로 고정할 시에는 전체 노인의 70%에서 57% 수준으로 떨어진다.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 비율 [자료=한국개발연구원] 2025.02.25 rang@newspim.com

지출 대상이 줄어들면서 재정 규모도 함께 감소할 전망이다. 선정기준액을 중위소득 50% 이하까지 점차 축소할 경우 2070년 지출 규모는 23조원(GDP 대비 0.71%)으로 현행 대비 약 47% 감소하게 된다. 연평균으로는 9조5600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중위소득 100% 이하 기준을 적용할 시 재정 지출은 2070년 기준 35조원(GDP 대비 1.08%)으로 현행 대비 약 19% 감소한다. 반면 현행 소득인정액 하위 70% 기준을 유지할 경우 지출 규모는 올해 27조원(GDP 대비 1.09%)에서 2070년 43조원(GDP 대비 1.33%)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025년부터 2070년까지의 총 누적 재정 지출을 보면, 선정기준액을 중위소득 50% 이하로 줄여갈 경우 누적 지출 규모는 1465조원으로 현행 대비 약 440조원(23%) 절감된다. 중위소득을 100%로 고정할 시 누적 지출 규모는 1710조원으로 현행보다 약 195조원(10%) 줄어들게 된다. 반면 현행 제도를 유지할 경우 누적 지출 규모는 1905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선정 방식을 개편할 경우 장기적인 재정 지출 부담이 줄면서 기준급여액을 높일 수 있는 여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준 34만3000원인 월 기준연금액에 2%의 물가 상승률을 적용하면 2026년에 예정된 금액은 35만원이지만, 선정기준액을 중위소득 50%로 점진 축소할 경우 2026년 기준연금액을 44만7000원으로 인상할 수 있다. 현행보다 약 10만원 높은 규모다.

2026년 기준연금액에 따른 현행 대비 누적 재정 지출 차이 [자료=한국개발연구원] 2025.02.25 rang@newspim.com

만일 보건복지부의 '연금개혁 추진 계획'에 따라 2026년부터 수급자 전체에 대해 기준연금액을 인상할 경우, 그 해 기준연금액은 39만9000원이 된다. 여기에 중위소득 50% 이하 기준을 적용할 시 2026년 기준연금액은 51만1000원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KDI는 이와 같은 선정 방식 개편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노인 빈곤 문제를 완화해 나가는 한편, 근본적으로는 기초연금 없이도 생활이 가능한 노인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노인 친화적인 노동 환경 조성과 다층 연금 체계 강화 등을 꼽았다.

김도헌 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기초연금 수급 대상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근로소득과 국민·사적연금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계층을 늘려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노인 대상으로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합해 노인 범주형 최저소득보장제도를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또 다른 제6사 사장 김일성의 출현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동북항일연군 제6사 사장 김일성(金日成)이 1937년 11월 13일 사살된 이후부터 한동안 이 부대에 대한 동향이 파악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38년 봄부터 갑자기 새로운 김일성(金日成)의 움직임이 일본 경찰 정보망에 잡혔다. 신임 제6사 사장 역시 소련으로부터 파견돼 온 자였다. 그는 소련 지령으로 전임자 김일성(金日成)의 이름을 이어받은 것이었다. 후임 제6사 사장 김일성(金日成)은 1939년 봄에 사(師)를 묶어서 방면군(方面軍)으로 편제를 변경하는 동북항일연군 제3차 개편 때 제1로군 제2방면군장(方面軍長)이 되었다. 소련은 중일전쟁 발발 후, 일본이 소련을 공격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동북항일연군에 적극적인 군사 지원을 하였다. 그중에서도 소련군 내 한국·중국인 군관들에게 유격 전술을 교육하여 파견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신임 제6사(제6사는 동북항일연군 제3차 개편 때 제2방면군이 된 부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일성(金日成)은 본명이 김일성(金一星)이다. 김성주 별호와 같다. 그는 1930년 5월 30일 간도 폭동 사건 때 용정에 있었던 한인이 다니는 대성중학교 학생이었다. 이날 밤(1930년 5월 30일) 김일성(金一星)은 용정역 기관차에 불을 지르는 등의 행위로 일본 경찰에 붙잡혔으나, 서울로 압송되기 전 탈출에 성공했다. 그 후 소련으로 건너가 적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련 공산당 지령에 따라 1938년 동북항일연군으로 파견돼 온 것이었다. [사진= AI 생성 이미지] 제2방면군장 김일성(金日成)은 1938년 4월 26일 밤 제2방면군은 평안북도 후창(厚昌) 경찰서 부흥(富興) 주재소 대안 임강현(臨江縣) 제3구(三區) 6도구(六道溝)를 습격하였다. 병력은 약 500명이었다. 모두 개인화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경기관총 6정도 출동하였다. 총 5개 대(隊)로 나누어 나팔을 불며 공격했다. 일본인 세무서원 2명, 중국인 세무서원 1명을 현장에서 사살했다. 지역 주민 50여 명을 납치해 갔다. 현금 2천 원, 식량 1만 원 상당을 탈취하였다. 이에 일본군과 만주군은 중일전쟁 후방지역 안정화 차원에서 동북항일연군 토벌 작전을 강도 높게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군에 의한 토벌뿐만 아니라, 심리전, 교통 차단 등 다양한 봉쇄 작전을 펼쳤다. 그 결과 1939년 봄이 되면 동북항일연군 제2·3로군의 전투력은 거의 소진돼 버렸다. 제2·3로군 중 전투력을 일부 보전한 부대는 소련으로 도주하거나, 소만 국경 지대로 은거했다. 전투력을 유지한 부대는 제1로군 뿐이었다. 이때 제1로군 사령관은 중국인 양정우(楊靖宇)였고, 부사령관은 중국인 위극민(魏極民), 사령관 비서처장 겸 군수처장은 앞서 설명한 한인 오성륜(吳成崙)이었다. 총병력은 3000여 명이었다. 제1로군은 동변도(東邊道)라 부르는 길림, 통화 간도 일대의 험준한 산악지대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부대 정비에 들어갔다. 이때 제3차 부대 개편을 단행하였다.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다고는 했지만, 병력 손실이 큰 데다, 추가 병력 보충이 어려웠다. 그래서 기존의 로군 아래 군(軍)을 없애고 군(軍) 예하 모든 사(師)를 통합하여 제1·2·3방면군으로 바꾼 것이다. 제1방면군장은 조아범(曺亞範), 제2방면군장은 김일성(金日成), 제3방면군장은 진한장(陳翰章)이었다. 일본군과 만주군은 1939년 10월부터 1941년 3월까지 1년 6개월간 더욱 강하게 동북항일연군 토벌 작전을 전개했다. 이때 동북항일연군 제1로군 양정우가 1940년 2월 23일 몽강현(濛江縣) 남쪽 490고지에서 사살되었다. 그는 부하 몇 명만을 거느린 채 끝까지 항전하다 죽었다. 양정우가 죽자, 부사령관 위극민, 비서실장 겸 군수처장 오성륜, 제2방면군장 김일성(金日成) 등 11명의 동북항일연군 수뇌부는 1940년 3월 사령관 양정우 사후 문제를 논의했다. 첫째 군은 대중 속으로 들어가 병력 획득 공작을 벌인다. 둘째 소부대로 분산하여 가능하면 북상하여 제2·3로군과 합류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때 제2방면군장 김일성(金日成)은 부대를 10명 이하의 여러 개의 소부대로 나누어 북상하도록 하면서 모두 '김일성 부대'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에 김성주가 속한 소부대도 '김일성 부대' 명칭을 사용하면서 소련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이 무렵 일본군과 만주군은 머리를 빗는 식의 섬멸 작전을 뜻하는 빗질 작전, 쇠파리처럼 끝까지 따라붙는다는 쇠파리 작전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제1로군 제1방면군장 조아범이 1940년 4월 8일 부대 내 한중간 민족 대립으로 한인 부하로부터 암살당했다. 제3방면군장 진한장은 1940년 12월 8일 일본군에게 사살되었다. 제1로군 사령관 비서실장 오성륜은 1941년 1월 30일 일본군에게 투항했다. 군 수뇌부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자, 동북항일연군은 급속하게 무너졌다. 1941년 3월 말 기준 유기 시체 1282구, 투항 1040명, 체포 890명의 손실을 남기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제2방면군장 김일성(金日成)은 부대를 여러 개의 소조직으로 재편하여 각자도생식(各自圖生式: 제각기 살길을 도모함)으로 도주하여 소련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하였다. 이때 소련으로 도주한 동북항일연군은 대략 300명이었다. 주요 인물을 살펴보면, 제2로군 총사령 주보중(周保中), 제3로군 총사령 장수전(張壽錢), 제2로군 참모장 최용건(崔庸健), 그리고 문제의 김성주와 그의 처 김정숙(金靜淑)도 이들 무리에 끼어있었다. 1940년 11월이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6-03-09 06:00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