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소방관 PTSD 해소 위해 정원처방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44개소서 1416명 대상 운영
트라우마 치유 해외 사례 참고…정원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지난 24일 소방관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를 위한 정원처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44개 산림치유센터와 치유의 숲 등에서 1416명의 소방관을 대상으로 총 118회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불암산, 우장공원, 아차산 등 3개 산림치유센터에서 각각 3회씩 진행되며, 성동구 매봉산 치유의 숲 등 14개소에서는 2회씩, 북서울꿈의숲 등 27개 공원에서도 각각 3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은 공공안전 직무에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최근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경력 소방관들이 포함된다.

이수연(오른쪽 네번째) 서울시 정원도시국장과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다섯번째)이 지난 24일 '소방관의 직무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소방관들의 직무상 누적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의 정원 치료 사례를 참고하여 정원에서 진행되는 스트레스 해소 활동도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소방공무원 초청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성식 소방위는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마음의 평안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트라우마 치유 및 서울형 정원처방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11개 기관에서 고립 청년, 치매 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정원처방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공원에서 서울형 정원처방 사업을 보다 확대 운영하여 공원을 지붕없는 병원, 지붕없는 마음상담센터로 만들어 트라우마 없는 서울, 우울감과 스트레스 없는 서울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소방은 사건, 사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서울의 숲과 정원을 더 건강하고 풍성하게 지켜 나가는 데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