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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행 "APEC 계기 'K컬처 체험' 등 방한관광 확대에 총력"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14:08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14:0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웰컴센터와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하여 외국인 방한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외국인 방한관광 시장 회복세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추진 현황을 점검・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명동 코리아그랜드 세일 명동 웰컴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기획재정부] 2025.02.21 photo@newspim.com

정부는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민·관 협력 쇼핑관광축제인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1.15~2.28, 문체부 주최)'을 개최하여 K-문화(컬처) 체험 등 방한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쇼핑・항공・숙박 관련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명동, 성수, 홍대, 강남, 잠실 등 주요 관광・쇼핑 거점에 웰컴센터를 설치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통역 지원 및 구매자 경품 제공 등 쇼핑관광서비스도 연계 제공 중이다.

최 권한대행은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웰컴센터에 방문해 쇼핑·관광 혜택과 다국어 관광 안내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행사에 참가한 1680여개 기업과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1만 2000번째로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 외국 방한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2.21 photo@newspim.com

이어서, 최 권한대행은 대표적인 K-뷰티 쇼핑 관광지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K-뷰티 트렌드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상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부가가치세 즉시환급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편의 서비스 운영 현황도 꼼꼼히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과 환담을 나눈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을 여행하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안전성·편의성에 감탄했다"고 언급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K-문화(컬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명동 코리아그랜드 세일 명동 웰컴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기획재정부] 2025.02.21 photo@newspim.com

최 권한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이동・쇼핑 등 관광 전 단계에 걸쳐 작은 부분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하며, 유관부처에 "한국인의 최신 일상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선호를 기회로 한국의 문화・일상생활・역사 등을 활용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방한관광 확대가 내수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25.10~25.11, 경북 경주) 개최 등을 계기로 방한관광 활성화의 온기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관광 기반(인프라)·콘텐츠 확충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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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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