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25년 정기대의원회 개최...2024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원안대로 의결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축산농협은 14일 본점 청사(수원특례시 곡반정동)에서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대의원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대의원회를 갖고 2024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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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대의원회 모습. [사진=수원축협] |
수원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1억 9000만 원을 시현해 사업준비금 9억 2000만 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금 14억 3600만 원과 이용고배당금 6억 원 등 총 20억 36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총 사업량은 전년대비 3.4% 성장한 5조 8009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문별 사업실적은 ▲예수금(평잔) 2조 8452억 원 ▲대출금(평잔) 2조 4664억 원 ▲유통사업 2055억 원 ▲구매사업 710억 원 ▲사료사업 1962억 원 등이다.
특히 수원축협은 지난해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4월과 8월 두 차례 사료가격을 인하했으며, 12월에는 폭설피해 농가를 지원하고자 재해위로금 3억 8천 4백만 원을 418농가에 지급하는 등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과 시련을 겪은 한 해였다"며 "올해는 '경영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부문별 질적 성장과 재무 체력을 강화하는 한편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