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청송군 "문화 정책 집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화·체육·경제분야 288억원 투입...'문화로 꽃피는 지역경제' 실현
윤경희 군수 "군민 체감 다양한 문화정책 지속 추진할 것"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문화'를 설정했다.

청송군은 올해 문화·체육·경제 분야에 총 288억 원을 투입해 '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 실현을 목표로 '선순환 지역경제, 북적북적 문화체육'의 전략과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 청송군이 올해 문화·체육·경제 분야에 총 288억 원을 투입해 '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 실현을 목표로 '선순환 지역경제, 북적북적 문화체육'의 전략과제를 추진한다.[사진=청송군]2025.02.07 nulcheon@newspim.com

청송군은 문화와 예술이 지역 발전의 핵심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풍요로운 문화 일상을 누리는 도시' 청송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맞춤형 문화교양 강좌 운영 △문화예술단체 및 전통문화 전승단체 활동 지원 △주민주도형 문화예술인 아이디어 프로젝트 사업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화누리카드 발급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지역문화사랑방 운영지원 △종교시설이용 돌봄공동체 운영 등 문화복지 사업을 확대해 문화소외계층을 줄이고 문화생활의 수준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청송의 대표 문화유산인 청송백자를 주제로 한 청송백자 축제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예술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한다는 방침이다.

청송군은 또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청송군은 문화유산의 원활한 보존과 전승에 올해 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9개소의 국가 및 도 지정문화유산을 보수·복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지정문화유산 11곳에는 재난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찬경루 등 보물 3개소에는 문화유산 안전 경비인력을 배치해 상시 관리하고 일자리 창출로 민간고용 유발효과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지정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해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도)지정 문화유산 지정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석을 이용해 제작한 500년 전통의 청송백자의 경북도 무형유산 지정도 적극 추진할 에정이다.

청송군이 체육 시설과 인프라를 확충해 '산악스포츠 도시' 입지를 다진다.[사진=청송군]2025.02.07 nulcheon@newspim.com

체육 시설을 확충해 '산악스포츠 도시' 입지도 다진다는 방침이다.

앞서 청송군은 지난 1월, 18개국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를 통해 2026~2030년까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5개년 연장 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다가올 2030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이다.

지난 1월 18개국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사진=청송군]2025.02.07 nulcheon@newspim.com

청송군은 봄에는 전국모터사이클챔피언십, 여름에는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가을에는 청송사과 트레일런, 낙동정맥등반대회 등을 개최해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전국 고등 축구리그, 전국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춘계 전국 중·고등 검도대회, 황금사과배 전국 고등씨름대회, 청송사과배 전국 테니스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와 종목별 군수기 대회 개최를 통해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상생효과를 도모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또 상반기에 개장식과 함께 개장기념 대회 개최 예정인 산남 파크골프장과 하반기에 완공 예정인 청송군 농업인 파크골프장을 통해 최근 열기를 띠고 있는 파크골프 종목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부남·현동 게이트볼장 전천후 시설 설치, 파천 테니스장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환경여건 개선과 함께 군민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복지 사업을 통한 군민 생활편의 도모에 노력한다.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사진=청송군]2025.02.07 nulcheon@newspim.com

청송군은 지역 소비 촉진위해 청송사랑화폐를 지난 해와 같은 규모인 700억 원 규모로 연중 10% 할인 발행했다.

3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지원사업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또 군민 에너지복지 실현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올해도 23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함께 LPG 소형탱크 보급사업을 통해 각 가정의 편리한 가스 사용을 촉진하며, 진보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사업비 94억 원)을 추진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각종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와 주민 이용 스포츠시설 확충, 에너지복지 사업을 확대를 통해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 청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