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고려아연, 2024년 영업이익 7361억...전년비 11.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출 12조828억...전년 대비 24.5% 증가
4분기 영업익 1328억...'100분기 연속 흑자 금자탑' 달성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은 5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 12조828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대비 매출액은 24.5%,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100분기 연속 흑자'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이 심화하고, 미국발 관세 전쟁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요동치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부담과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비철금속 가격 하락 및 제련수수TC 하락으로 4분기부터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지난해 연간 실적과 함께 4분기 실적(연결 기준)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액은 3조4426억원, 영업이익 13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9% 줄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산업 전반의 수요 위축과 비철금속 가격 및 제련 수수료(TC) 하락 등의 부정적 영향을 매출 증대를 통해 일부 방어하는 상황이다.

본업인 제련업이 희소금속 회수율 증대와 매출 증대 등으로 실적을 끌어올렸다. 고려아연의 별도 기준 연 매출액은 8조890억원으로 전년보다 10.9% 늘었다. 영업이익도 8181억원을 거두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연간 영업이익률 10.1%로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2조25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09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감소했다.

다만 이 같은 실적에도 4분기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하면서 요동치는 환율로 인해 일시적인 환차손과 금융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격화 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관세 보복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시황 악화(캐즘) 등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어려운 경영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고려아연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적대적 M&A로 인한 혼란을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심해 극복해 나가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철금속 제련의 생산성 증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실제 고려아연의 별도 기준으로 주요 제품의 판매 실적을 보면 지난해 사업 계획보다 높은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의 경우 2조5605억원으로 목표치 대비 113.9%를 판매했다. 연은 100.7%, 은의 경우 124.5%를 각각 기록했다.

희소금속 판매량도 늘었다. 안티모니는 기본 사업 계획 대비 170.5% 규모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인듐은 계획 대비 161.5%, 비스무트는 151.1%를 각각 판매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안티모니와 인듐, 비스무트 등 매출 이익률이 높은 희귀·희소 금속의 회수율 증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으며, 특히 안티모니에 이어 새롭게 중국이 수출 규제에 나선 비스무트와 인듐, 텔루룸을 중심으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제련업에서의 생산성을 지속해 끌어 올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갈수록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 더해 지난해 예기치 못한 적대적 M&A 속에서도 임직원이 합심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더욱 어려운 경영 환경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국가기간산업 고려아연의 생존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은 물론, MBK 등 주요 주주도 대타협 등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