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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에 갇힌 편의점...해외 영토 확장으로 반등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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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편의점 빅4 매출, 한 자릿수 성장하거나 역성장 전망
2023년 출점 성장률도 1%대 그쳐...작년에도 비슷한 수준할 듯
전국 편의점 수 5만개 이상...포화 상태에 내수 부진까지 이중고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편의점 공화국'이다.

'한 집 건너 편의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편의점은 5만개를 넘어선 지 오래다. 그러나 편의점 업계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매장 출점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점도 저성장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업체들은 돌파구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해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몽골 현지 소비자들이 CU 편의점에서 상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CU]

◆허울뿐인 '편의점 전성시대'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GS25를 시작으로 CU·이마트24(11일), 세븐일레븐가 이달 중순까지 줄줄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해 편의점 시장을 이끄는 4개사 모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유통업태별 매출 동향' 조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23년 성장률(7.3%)에 비해 3%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2021년 이후 가장 최저치다.

가장 먼저 작년 성적표를 받아든 업체는 GS25다. GS25는 지난해 외형 성장은 이뤘으나 수익성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 성장률은 한 자릿수에 그치며 성장세 둔화는 뚜렷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GS25의 연간 매출액은 8조6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신장에 그쳤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크게 줄어들며 수익성은 악화됐다.

GS25 전경. [사진=GS리테일]

오는 11일 실적 발표를 앞둔 CU 운영사 BGF리테일도 한 자릿수 매출 성장률에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작년 매출 8조6423억원으로 5.5% 신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023년 2532억원에서 지난해 2542억원으로 10억원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5조4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줄어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570억원을 기록해 2022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낼 것으로 관측됐다.

이마트24 역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64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59억원으로 전년(36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출점도 쉽지 않네"...점포 성장률도 1%대

이처럼 편의점 업계가 저성장에 갇힌 것은 전국에 5만개 넘을 정도로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이다. 2023년 전국 점포 수는 5만4875개에 이른다.

편의점 사업은 가맹 사업으로, 주로 본부가 가맹점주에게 로열티를 받아 이익을 내는 구조다. 편의점 본부가 6.5, 점주가 3.5를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만큼 가맹점 출점이 곧 실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미 한 집 건너 편의점이라고 할 정도로 넘쳐난다. 그만큼  점포 수를 기준으로 한 편의점 시장 성장률은 갈수록 하락 추세에 있다. 

연도별로 보면 점포 성장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1%에 달했으나 코로나가 터진 2020년에 6.4%로 내려앉았고 이후에도 2021년 6.3%, 2022년 6.1%로 계속해서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2023년에는 성장률이 1.9%로 1%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에도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여기에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소비심리 위축도 편의점 성장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3.3% 감소했다. 작년 3월(-3.4%)부터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소매판매액 지수는 재화 소비를 뜻한다.

작년 연간 소매판매액 지수는 2.2% 줄었다. 이는 신용카드 대란 사태가 있던 2003년(-3.2%)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전경. [사진=코리아세븐]

◆해외 진출만이 살길

상황이 이렇다보니 업체들은 해외에서 살 길을 찾고 있다. GS25는 올해 베트남과 몽골에서 각각 500점 이상 총 1000개점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까지 몽골 267개점, 베트남 355개점을 운영, 총 622개점으로 늘린 상황이다. 2022년(323개점)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한 수준이다.

GS25는 2년 후인 오는 2027년까지는 글로벌 매장 수 1500개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 진출을 본격화해 베트남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몽골에서는 수익 강화와 질적 성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정보통신(IT) 기술 고도화를 활용한 가맹사업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GS25 베트남 매장 앞에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GS리테일]

CU는 2018년 8월 몽골에 처음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총 624개점(2025년 1월 기준)에 달하는 해외 점포를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이다.

몽골에서는 지난해 상반기(1~6월)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몽골의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옛 센트럴 익스프레스)의 작년 상반기 경상이익은 한화 3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 편의점 업계 가운데 해외 사업에서 흑자를 낸 것은 CU가 처음이다.

CU는 몽골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몽골에서는 올해 500개 출점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은 각각 2028년, 2029년까지 각각 500개 이상의 점포 오픈하며 글로벌 K-편의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한국 편의점은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기존 파트너사와 유기적인 교류와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른 국가로 추가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편의점 스탠다드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는 해외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73개, 캄보디아에서는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도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매장 확대를 추진한다.

이마트24는 "향후 5년 내 말레이시아 300개점, 캄보디아 100개점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 캄보디아 매장 전경. [사진=이마트24]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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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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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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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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