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양파망은 '비닐류'…과일 포장재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 주세요

기사입력 : 2025년01월27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7일 06:00

과일씨·생선뼈·채소 뿌리도 일반쓰레기
'내 손 안의 분리배출' 앱으로 확인 가능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설 연휴 과일 포장재나 식품 관련 폐기물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양파망은 비닐류에 해당해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과일 등을 담은 플라스틱 포장용기는 이물질이 없도록 물로 헹구고 재활용품으로 배출한다. 예외적으로 종량제로 버리는 지역도 있다.

스티로폼 상자나 택배 상자로 쓰이는 종이 상자는 겉면에 붙은 테이프와 스티커 등을 제거한 후 분리수거하면 된다.

아이스팩은 내용물에 따라 배출 방법이 상이하다. 물을 얼린 제품은 내용물을 하수구에 버리고 껍질은 비닐류로 버린다. 고흡수성수지를 사용한 젤 형태 아이스팩은 별도 배출하지 않고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된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 수거가 되지 않은 폐비닐과 스티로폼 등이 쌓여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선물 포장에 활용되는 보자기나 부직포, 과일 포장재의 경우 섬유류로 재활용이 되지 않아 일반쓰레기로 버린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은 일반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여기에는 사용한 알루미늄 호일, 이물질이 묻은 비닐 랩 등이 해당한다. 음식물 쓰레기로 오인하기 쉽지만 과일씨, 조개·게 껍데기, 생선뼈 등 딱딱한 것과 채소류 뿌리·껍질 등도 일반쓰레기에 해당한다.

자세한 분리배출 방법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만든 앱 '내 손안의 분리배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쓰레기 적체·방치·무단투기 예방 및 과대포장 방지 등을 위한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내달 3일까지 추진한다. 전국 지자체는 생활폐기물 수거 및 처리 상황을 감시하고, 제기된 민언에 신속 대응해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택배 증가에 따른 포장 폐기물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도 나선다. 명절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우려 제품에 대한 포장공간 비율, 포장 횟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적발 시 제조자에게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난해 1월 29일 서울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마트 역삼점에서 과대포장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