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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외교장관 "정상회담 가능한 빨리 개최할 수 있도록 조정"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4:54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5:04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외교 회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마르코 루비오 신임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가능한 빨리 개최할 수 있도록 조정을 서두르기로 합의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한국시간 22일 오전 워싱턴 국무부에서 새로 취임한 루비오 국무장관과 약 30분간 회담했다.

양측은 새로운 트럼프 정부 하에서 미일 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을 확인하고, 동맹의 억지력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과 중국을 둘러싼 여러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쿼드(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과 한·미·일, 미·일·필리핀 등 동맹국 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미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한 조속히 개최할 수 있도록 조정을 서두르기로 확인했다.

이와야 일본 외무상(왼쪽)과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NHK]

◆ "새 정부와 신뢰 관계 구축하고 다양한 수준에서 긴밀히 소통"

이에 앞서 이와야 외무상은 마이크 월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와야 외무상이 일본인 납치 문제의 즉각 해결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고, 월츠 보좌관은 전면적으로 지지할 생각을 전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회담 후 기자단에 "트럼프 정권 발족 직후에 새 정부 관계자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수준에서 긴밀히 소통할 수 있어 큰 의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미일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루비오 장관, 월츠 보좌관과도 이야기를 나눴고 조정을 서두르자는 것까지는 확인했지만, 아직 날짜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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