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울진 중심 경북 동해안 수소경제 벨트 구축 '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북도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프로젝트' 연구용역 올해 시행
울진군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연구용역 진행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을 중심으로 하는 경북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구축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상화폐 등 국내 전력수요의 증가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 기반의 수소경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의 수소산업 육성 추진 현황[사진=경북도]2025.01.22 nulcheon@newspim.com

수소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로서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에너지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와 청정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위해 세계 최초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개설 및 청정수소 인증제를 시행했다.

또 지난 2024년 6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태양광, 풍력 및 원자력 등 동해의 풍부한 청정에너지원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을 발표했다.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중심은 원자력에너지를 활용한 수소국가산단을 추진하고 있는 울진군이다.

경북도는 올해 원전을 활용한 저렴한 수소 공급 생태계를 구축하고 거미줄 같은 수소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프로젝트' 연구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서 생산된 청정수소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소 배관망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소 배관 분야 전후방 기업육성과 사업모델을 발굴해 미래 수소 인프라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 수소경제 벨트의 중심인 울진군은 지난해 산업부의 예비 수소 특화단지 사전 기획 공모과제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연구용역(2024년8월~2025년4월)을 통해 앞으로 원전을 연계한 100MW급 청정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1기(포항시)에 이어 국토부 제3기 수소 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울진군은 총사업비 400억 원(국비 200, 지방비 200) 중 올해 수소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에 국비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수소 체험형 주민복지시설 구축 등 수소를 주거‧교통‧문화에 접목해 친환경 도시를 구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동해안의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활용해 수소경제의 핵심인 저렴한 수소를 생산하고 적극 활용해 다가올 수소경제사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확보와 산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