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을 위해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 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진행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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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재조사 사업을 위해 열리고 있는 주민설명회 모습[사진=평택시] |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 구역은 유천2지구 등 6개 사업지구(총 1282필지, 69만7003㎡)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 시절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상태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수정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주도의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줄여 토지 이용 가치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