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설 명절 SRT 승차권 사전예매를 운영한 결과 예매율 61.6%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알은 설 명절기간 SRT 전체 공급좌석 55만6780석의 20%인 11만1356석을 교통약자 대상 사전예매로 운영했다. 이 중 6만8600석이 판매됐다.

이번 사전예매 기간 동안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접수로 예약한 승차권은 22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 해야한다.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전화 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한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는 주민등록증·복지카드·유공자증 등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반드시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승차권을 발권 받을 수 있다.
한편,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에는 '사전예매' 문구를 표기해 승차권이 부정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에스알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설 승차권을 판매한다. 오는 15일은 경부선·경전선·동해선을, 오는 16일에는 호남선·전라선 승차권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와 모바일을 통해 설 명절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 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흘 동안 운행하는 명절 열차 승차권을 환불할 경우 위약금을 평소 대비 2배 높여 예약 부도를 방지하고 실 이용 고객의 구매 기회를 높일 전망이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