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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부산시당, 부산시선관위에 '국민의힘 현수막' 법적 조치 촉구

기사입력 : 2025년01월10일 12:09

최종수정 : 2025년01월10일 12:0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진보당 부산시당은 10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부산시선관위)를 방문해 국민의힘 연제구 당원협의회 명의로 게시된 현수막에 대해 법 적용과 조치의 조사의뢰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현수막은 '진짜 내란의 수괴는 이재명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연산8동 과정공원 정치게시대, 구) 홈플러스 연산점 앞 등 도심 여러 곳에 설치돼 있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10일 오전 10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현수막 조사의뢰서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진보당 부산시당] 2025.01.10

이에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탄핵과 국정 혼란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국민의힘이 이제는 적반하장격으로 야당 대표를 내란수괴로 매도하는 정치 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의 사실을 담고 있기에 선관위는 강력한 법 적용 통해 즉시 조치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김희정 국회의원(국민의힘, 연제구)이 탄핵 표결에 불참한 데 이어 허위사실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함으로써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고,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아가고 있다"라며 "선관위가 즉각적인 조사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내란동조세력 국민의힘의 뿌리를 뽑기 위한 전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선관위의 조치가 없을 경우, 부산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16명의 이름이 명시된 맞불 현수막 300개를 부산 전역에 게시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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