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트럼프 2.0 시대에도 질주② 中전기차 신흥 최강자 '리오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외 IB, 2025년 리오토 성장성 긍정적 평가
초고속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사업, 경쟁 우위
자동차 미래 트렌드 될 자율주행 기술력 강점

이 기사는 1월 7일 오후 1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트럼프 2.0 시대에도 질주① 中전기차 신흥 최강자 '리오토'>에서 이어짐.

◆ 국내외 IB의 평가 ' 리오토의 2025년은?'

① 2025년 인도량 지속 상승 전망

도이치뱅크 왕빈(王斌) 애널리스트는 최신 연구보고서를 통해 리오토의 2025년 인도량이 40% 늘어난 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 리오토가 월간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배경에 대해 △차량당 2만 위안 지급되는 노후차 교체 보조금이 2025년 만료되는 것을 우려해 선수요가 늘어난 것 △3년간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소매 네트워크 확장 등을 꼽았다.

리오토가 2025년 중반에 출시할 예정인 대형 순수 전기차 모델 SUV i16 또한 올 한해 리오토의 판매 성장세를 지탱할 기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모델의 가격대는 20만~25만 위안 정도가 될 전망이다.

중국 현지 증권기관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2025년 중국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다. 특히 리오토를 비롯한 신흥 전기차 브랜드의 약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11개 신흥 자동차 브랜드의 지난해 11월 인도량은 3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1% 늘었다. 올해 들어 11개월 누적 판매량은 244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1%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의 급속한 증가는 '시장+정책+기술'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이다.

잠재적인 신에너지차 소비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스마트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전기차를 적극 발전시키고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은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확대, 구매세 감면, 신차 교체 지원책 등 일련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신에너지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신차 구매 시 지급되는 보조금 정책의 효과가 뚜렷하다. SPDB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전국의 신차 교체에 따른 보조금 신청 규모 추이는 7월 들어 급격히 증가했다. 7월 보조금 신청 건수는 36만4000건으로 6월 말(15만 건 이상)과 비교해 배 이상 늘었다.

② 초고속 전기차 충전 사업 고속성장

초고속 전기차 충전 사업은 리오토가 빠르게 경쟁력을 확장하는 전기차 관련 세부 사업 영역 중 하나다.

현지 전문 기관들은 리오토의 초고속 충전 스테이션 네트워크 사업이 순수 전기차 판매 확대의 견고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지난 12월 25일 샤오미자동차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니오(蔚來 9866.HK), 샤오펑(小鵬 9868.HK), 리오토(理想 2015.HK)와 충전 네트워크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니오의 1만4000개, 샤오펑의 9000개, 리오토의 6000개 이상의 충전기가 샤오미 충전 지도에 등록된다.

리오토는 12월 22일 기준 전국에 6718개의 충전기를 배치했고, 샤오펑은 12월 12일 기준 420개 이상 도시에 9070개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니오는 11월 30일 기준 전국에 2만4400개의 충전기를 배치했고, 누적 충전 서비스는 5000만 회를 넘었다.

이번 합작보다 앞서 샤오미와 리오토의 인연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서 레이쥔 CEO는 2024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리오토 L6에 매료됐다며, 해당 영상의 좋아요 수가 50만을 넘으면 리오토 L6를 구매하겠다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후 해당 영상의 좋아요 수가 빠르게 50만을 넘었고, 레이쥔은 리오토의 차주가 됐다.

[사진 = 리오토 공식 홈페이지] 리오토가 개발한 다인승 다용도 차량(MPV) '리오토 MEGA'

③ 자율주행 기술력 경쟁우위 확보

중국 최대 IB인 중금공사(中金公司∙CICC)는 1월 2일 최신 보고서를 통해 리오토의 AI 역량과 장기적 전략 그리고 2025년 순수 전기차 사이클에 대한 기대치에 대한 시장의 견해에 차이가 있다면서, 중금공사는 '섹터보다 우수'라는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128홍콩달러(HKD)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하는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2025년 리오토의 주가수익비율(PER, 시가총액/순이익)은 22배 정도다. 1월 6일 최신 종가는 94.35 HKD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오토가 자체 개발한 엔드투엔드(End-to-End) 및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모델은 AI 시대의 운영체제+프로그래밍 언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상업화와 기능 구현에 있어 선두주자의 경쟁우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1년부터 자율주행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리오토는 여러 차례의 기술 구조 조정을 거치며 업계의 최첨단 기술 탐색과 능력 경계 확장에 주력해왔다.

현재 리오토의 자율주행 기술은 업계 선도적 위치로 진입했고, 자율주행 차량의 침투율은 60~70%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선도적 우위를 확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업계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리오토는 관련 기술력 및 데이터 우위를 보유하고 있어 다음 단계인 레벨4(L4) 단계 진입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중금공사는 평가했다.

참고로 자율주행 기술은 6단계로 나뉘는데, 레벨1(L1)은 '운전자 지원' 단계, 레벨2(L2)는 '부분 자동화' 단계, 레벨3(L3)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 레벨4(L4)는 '고도 자동화' 단계, 레벨5(L5)는 '완전 자동화' 단계다. 레벨0(L0)은 '비자동화' 단계로 운전자가 모든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