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도민,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현장평가단 뜨거운 환영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16:12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16:12

시군별 주민과 함께 따뜻한 마중으로 도민의 간절한 염원 전달
차별화된 환경과 지속가능성으로 최적의 개최지로서 강점부각
김관영 전북지사 직접 브리핑...올림픽 성공 역량과 가능성 입증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7일 도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체육 영웅들의 참여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열기가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민 3000여명은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현장평가에서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환영 행사를 통해 전북의 문화적 매력을 평가위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PT 도지사'로 불리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전 브리핑 발표자로 나사며, 현장평가 일정을 모두 함께하는 등 2036 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주 월드컵경기장 입구의 2036 하계올림픽 현장평가단 환영인파[사진=전북자치도] 2025.01.07 lbs0964@newspim.com

◆도민과 체육 영웅의 뜨거운 열정, 유치 성공의 원동력

전북 도민들은 현장평가단이 방문한 주요 시설마다 환영 퍼포먼스와 응원으로 올림픽 유치 염원을 전했다.

6일 새만금 33센터에서는 500여 명의 주민이 응원 타올과 환영 깃발을 흔들며 평가위원들을 맞이했고,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인 전북 출신 체육 영웅과 정강선 도체육회장은 올림픽 상징 목도리를 걸어주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군산CC에서는 주민 900여 명의 환영 인파와 함께 가야금·대금·해금 3중주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주 월드컵경기장(7일)에서는 노상놀이 공연과 500여 명의 환영 인파가 함께했다.

완주 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취타대 퍼레이드와 700여 명의 열띤 응원이 이어졌으며,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와 600여 명의 주민이 태권도 시범과 응원으로 평가위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도민 간절한 염원 담아 김관영 전북지사 사전 브리핑 발표

김관영 전북지사가 직접 PT 발표로 나서면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사업을 유치했던 만큼, 이번에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지사는 사전 브리핑을 통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지방도시 연대 ▲K-컬쳐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올림픽 유치 비전과 당위성, 레거시 기대효과, 도민의 염원을 강조했다.

전북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비전으로 '세계를 맞이하는 전통과 미래의 향연'을 설정하고, 천년고도 전북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조화를 이뤄 세계를 맞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지방도시 연대 전략은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림픽 어젠다 2020'의 핵심 전략인 비용효율성, 지속가능성,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올림픽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다.

경기장은 기존 시설(22개소)과 임시 시설(11개소)의 활용률을 극대화해 시설비와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1위인 전북은 친환경 '그린 올림픽'을 목표로 자원 순환과 녹색 소비, 무공해 수송체계 확보,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완주 스포츠타운에 모여든 하계올림픽 현장평가단 환영인파[사진=전북자치도]2025.01.07 lbs0964@newspim.com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현장평가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유치를 위한 충분한 역량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남은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2036 하계올림픽을 전북자치도에서 반드시 개최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