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공군 정시형 소령, F-35A 첫 '탑건' 왕좌 올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전비 151전투비행대대 소속
F-15K에서 F-35A로 기종전환
1373시간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
탁월한 전장 판단·편조 관리 탁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공군 17전투비행단 정시형(34) 소령이 올해의 탑건(Top Gun)왕좌에 올랐다.

정 소령은 최신예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운용하는 공군 17전비 151전투비행대대 소속이다.

올해 실시된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공군 17전투비행단 정시형(34) 소령이 올해의 탑건(Top Gun)왕좌에 올랐다. 정 소령은 최신예 F-35A 스텔스기 조종사로는 처음으로 탑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공군]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에서 F-35A로 기종을 전환한 정 소령은 F-35A 스텔스기 조종사로는 처음으로 탑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정 소령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개인점수 1200점 만점 중 1180점을 획득했다.
정 소령이 이끈 F-35A 편조는 실전적인 임무계획을 바탕으로 우발 상황에 대비한 공격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공대지 폭격 후 지대공·공대공 복합 위협에서 전장을 이탈해야 하는 임무를 가장 신속히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소령은 12월 26일 공군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기념 명패를 받는다. 정 소령은 대통령상도 받을 예정이다.

정 소령은 2015년부터 6년간 11전비 F-15K 조종사로 활약했다. 2020년 F-35A로 기종 전환 후 17전비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주기종인 F-35A 331시간을 포함해 1373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다.

한국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조종사 첫 '탑건' 정시형 소령(오른쪽)이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탑건 명패를 받고 있다. [사진=공군]

2018년 F-15K로 미국 공군 측 공중급유를 통해 태평양을 무중단 횡단 비행했다.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도 참가했다.

F-35A로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와 훈련을 실시하는 다양한 연합 공중훈련 경험도 갖고 있다.

현재 대대 안전편대장으로 항공기 결함 분석과 안전 대책을 세우며 안정적인 작전 수행을 위한 공중·지상 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 소령은 "원팀(One Team)으로 함께 임무를 수행한 후배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선배 조종사들의 아낌없는 조언, 그리고 최상의 기체를 유지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정비·무장 요원들 덕분에 탑건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얻게 됐다"며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소령은 "앞으로도 공군 정예 전투조종사로서 언제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적을 일격필살 할 수 있도록 비행 훈련과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중사격 분야 단체 종합 최우수 대대로 ▲17전비 151대대(F-35A) ▲19전비 162대대(F-16) ▲10전비 101대대(F-5)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공중사격 분야 개인 수상자는 ▲11전비 102대대 지형민 대위(F-15K) ▲20전비 121대대 배준연 대위(KF-16) ▲16전비 202대대 김규철 대위(FA-50) ▲19전비 161대대 김신규 대위(F-16) ▲18전비 112대대 하승태 대위(F-5) ▲8전비 237대대 문승현 대위(KA-1) 등이며 국방부 장관상을 받는다.

2024년 공군 공중사격대회 수상자들과 이영수(맨 앞줄 왼쪽 아홉번째) 공군참모총장, 주요 참석자들이 26일 오전 공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군]

또 ▲공중투하 분야에서는 공군 15특수임무비행단 256공수비행대대 송민 소령 ▲탐색구조 분야에서는 6탐색구조비행전대 235탐색구조비행대대 하대권 대위 ▲항공정찰 분야에서는 39비행단 131비행대대 김정렬 대위가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돼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빨간 마후라'에서 열연을 펼친 신영균 옹을 기리기 위해 2019년 처음 제정된 신영균 특별상은 18전비 105대대 조정익 대위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영화의 배경인 강릉기지 소속 전투조종사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종사에게 주어진다.

우수 신인상은 18전비 105대대 육현성 대위 등 10명의 조종사들이 우수 신인상을 받는다. 우수 신인상은 대회에 처음 참가한 조종사들 중 성적이 우수한 조종사에게 주어진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