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롯데관광개발 "내년 경영정상화 원년 삼아 지역 사회공헌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1:22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1:22

교육·문화·복지·환경·지역경제 등 5개 분야 사업 확대
유기동물보호시설·지역아동센터 후원, 해양쓰레기 수거지원 등 발굴사업 진행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코로나 여파로 부진했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롯데관광개발이 2025년을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지역 사회공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 2024.12.05 mmspress@newspim.com

롯데관광개발은 2025년 '푸른 뱀의 해(乙巳年)'를 맞아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다질 것이며, 교육·문화·복지·환경·지역경제 등 5개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

내년에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기동물 보호시설 후원과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안 정화 및 생태계 보존 활동을 지원하고, 그 외 분야별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아동 돌봄 지원과 복지 사업, 예체능 분야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골목상권 및 청년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공헌사업 이행에 미진한 점이 있었지만, 내년부터 제주도민과 약속한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제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인 도내 공공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일등 향토기업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교육, 문화, 복지, 환경, 지역경제 등 5개 분야에서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후원, 발달장애인 영화제 후원, 제주도립노인요양원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홀몸노인 김장김치 나눔사업과 장애인 야간학교 장학금 후원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는 지역 주민의 호응이 높은 교육, 문화 및 복지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의 후원으로 올해 4회째 개최된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는 제주 대표 어린이 미술대회로 자리잡았으며, 해마다 참여 어린이가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 독서교육을 위한 씨앗문고 캠페인은 도내 1833학급에 도서 보급을 마무리했다. 이 캠페인은 독서지도 직무연수와 연계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독서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제주 휴먼 르네상스 아카데미에 매년 후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취업교육과 진로탐방을 지원하고 있다.

드림타워 딜러 아카데미는 도내 구직 희망자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17일까지 57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지역사회에 임직원의 사랑을 전하는 복지사업은 소외계층을 위한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노형동 주민센터의 솜뽁살레 사업에는 지난해부터 월별 후원품을 전달하며 지역 주민의 안정된 식사를 지원하고, 명절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있다.

제주도립노인요양원에는 불편함 해소를 위한 접이식 휠체어를 기증하고, 발달장애인 시설 운영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현재 제주 드림타워에 근무 중인 장애인 직원은 20명에 달한다.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행사 후원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0년 본사를 제주로 옮기면서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제주메세나협회와의 공동 프로젝트인 제주컬은 매년 창작 뮤지컬 지원과 도내 예술기관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제주시티발레단을 후원해 국제 스페셜 발레갈레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제주시티발레단과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제주지부가 주관하는 제주국제여름무용학교와 컴피티션을 후원하며 무용 전공 학생들에게 국내 최고 강사진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 청년작가의 작품 활동도 후원하고 있으며, 제주 드림타워 로비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도내 예술 행사 후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