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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경북 5대 인권 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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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18년째 지속

[대구=뉴스핌]김용락 기자='누구도 고문 또는 잔인하고 비인도적이며 모욕적인 취급 또는 형벌을 받지 않는다'(세계인권선언문 제5조)

세계인권선언 제76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1시에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2024 대구경북 인권주간 조직위원회는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구경북 인권뉴스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승무 인권실천시민행동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의 '대구경북, 인권을 기억하다!' 2024 대구경북 인권뉴스 발표 및 분석으로 시작했다.

지난 2007년 제1회 대구경북 인권뉴스 발표를 시작으로 18년째를 맞이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2024 대구경북 5대 인권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노동권=구미 한국옵티컬 해고노동자, 김경숙 상 수상...330일이 넘는 고공농성 투쟁의 상징(89명) △환경권=낙동강 녹조 심화...낙동강 주민 콧속에서 녹조 독소 유전자 검출(89명) △성소수자 인권=경찰에 의해 두 번 밀려난 대구퀴어축제, 그럼에도 현장에는 무지개는 피어났다(86명) △역사 인권=박정희 동상 반대 대구 천막농성 1만인 서명운동...시민단체, 독재자 우상화 안 돼(95명) △사회권-건강권=병원에 전문의 없어서...대구, 응급실 뺑뺑이 지방 최다(73명) 등이다.

[대구=김용락 기자] 2024 대구경북 5대 인권 뉴스를 발표했다[사진= 현장 장면] 2024.12.10. yrk525@newspim.com

발표가 있고나서 각 분야 관계자인 최현환(금속노조 구미지부 옵티컬지회장), 정수근(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임성종(박정희 우상화 사업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배진교(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 위원장)의 발언이 각각 이어졌다.

지난 11월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2024년 대구경북 5대 인권뉴스 설문에는 총 27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애초 2024 대구경북 인권뉴스조직위 인권뉴스선정위원회에서 전체 인권뉴스 89개 중 33개 인권뉴스를 설문문항으로 지정해 이 가운데 5개 항을 올해의 5대 인권뉴스로 선정 발표했다.

이날 5대 인권뉴스 발표 회견 말미에는 '모두를 위한 인권선언-세계 인권선언문'을 이정미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봉조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김지영 레드리본인권연대 대표, 배진교 무지개인권연대 대표가 나누어 낭독했다.

대구경북 5대 인권뉴스 선정에 대해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한 해 동안 인권 현안의 주요 사안들을 되돌아 봄으로써 대구경북 사회가 일구어 온 인권증진의 성과는 보존하고, 인권침해 사례는 지역사회 전체의 과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과제와 성찰의 계기로 삼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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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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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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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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