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트럼프 2기 A주 향방은② '트럼프 트레이드 테마' 해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노믹스 2.0 하의 정책 방향, A주 영향 진단
트럼프 트레이드 테마와 관련한 섹터와 종목 소개

이 기사는 11월 8일 오후 4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트럼프 2기 A주 향방은① '트럼프 트레이드 테마' 해법>에서 이어짐.

◆ 단기∙중장기적 관점에서 예측한 A주 흐름

현지 전문기관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지속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관측을 내놓는 근거로는 다음의 세 가지 정도를 들 수 있다.

1. 트럼프 취임 후 정책적 측면 특히 대중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 심리와 리스크 선호도에 영향을 미쳐 A주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가운데 시장이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줄곧 국내 정책 마련에 따른 호재에 긍정적 영향을 받아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외 심리적 충격이 현재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며 이는 주식시장의 상승모멘텀을 이끌어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2. 트럼프 재취임과 관련한 A주 시장의 반응과 시장 가격 책정은 주로 관망 장세 수준에 머물러 있고, 검증 대기 상태에서 부정적 충격이 시장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기 전까지는 주식시장의 반응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3. 앞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을 때 시장은 이로 인한 위험회피 심리(안전자산 선호심리) 하락을 이미 어느 정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에서도 추후 주가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A주 시장 흐름은 계속해서 대내외 요인의 영향을 함께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정책이 시행된 이후 후속 펀더멘털의 동향은 경제 지표를 통한 검증이 필요한데, 정책 시행 후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미시적 주체인 개인과 기업의 소비 욕구가 회복된다면 주식시장의 중심축은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트럼프 정부가 관세 인상 등의 조치를 취하더라도 펀더멘털이 긍정적인 배경 하에서 주식시장은 일시적 반응만 보이거나 단계적인 상승 여력의 축소 수준에 그칠 뿐, 극단적인 하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대로 국내 경제 지표가 뚜렷한 추세적 개선을 보이지 않고 미시적 주체의 소비 욕구가 여전히 약한 상태에서 대외적 강경책에 직면하게 되면, 주식시장은 여전히 다수의 대내외 악재 요인 하에서 크게 꺾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해통국제(海通國際)는 "단기적 교란 요인에도 홍콩 주식과 A주의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면서 "특히 트럼프 취임 후 중국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관세와 기술적 제재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 "하락 시 저가매수에 나서야 한다"면서 "특히 홍콩 주식은 단기 상승폭이 작고 거래량이 약한 상황에서 부정적 요인이 해소되면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 중국인민대표대회 공식 홈페이지] 11월 7일 오전 제14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 A주 '대외 리스크보다, 국내 정책 영향 더 클 것'

종합적으로 볼 때 올해 말까지 주식시장 흐름은 여전히 중국 당국의 정책 개입 강도와 속도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대선 결과가 공개된 11월 6일 이후 시장은 트럼프의 대중 강경 정책이 중국증시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지만, 7일 A주와 홍콩증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강세 흐름이 주로 중국 국내 지원책 마련에 대한 강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한다. 대외 리스크에 직면해 중국 내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한 재정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다는 것.

트럼프 당선이 A주의 단기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지만, 기관들은 A주와 홍콩증시의 중장기 방향이 여전히 중국 내 거시경제 및 기업 수익 전망과 더 높은 연관성을 가진다고 보고 있다. 

국금증권(國金證券) 자산관리센터 황천둥(黃岑棟)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취임 후 중국 내 경기부양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으로 A주는 단기적으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11월 8일 폐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시장의 주목을 더욱 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날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과 지방정부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수년간에 걸쳐 10조 위안(약 1934조원) 이상의 특별채 및 국채 등 국공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A주가 여전히 중장기적으로 투자기회가 충분하다"면서 "현재 A주 밸류에이션은 비교 가능한 다른 시장 비교해 여전히 상대적으로 역사적 저점에 위치해 있어, 해외 투자자의 장기 투자에 더 좋은 선택과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했다.

<트럼프 2기 A주 향방은③ '트럼프 트레이드 테마' 해법>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