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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제1회 워라밸 우수기업 현대마린솔루션 등 20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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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37곳·중견기업 25곳·대기업 41곳
세무조사 유예 및 출입국·기술보증·신용보증·조달 우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고용노동부가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기업 203곳을 제1회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신청한 기업 385곳 가운데 20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일・육아 병행,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휴가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기술보증‧신용보증‧조달 우대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중소기업 137곳, 중견기업 25곳, 대기업 41곳이 선정됐다. 

고용부는 일·육아 병행 지원 주요 사례로 HD현대마린솔루션과 폴라리스오피스 등을 꼽았다.

현대마린솔루션은 임신부터 취학 후까지 전 주기별로 탄탄한 일‧육아 병행 제도를 마련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마린솔루션은 임신 시 재택근무 제공, 임신 및 출산 축하금 1000만원, 출산기 30일 유급휴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자료=고용노동부] 2024.12.06 sheep@newspim.com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폴라리스오피스는 여성 육아휴직 사용률 100%, 육아휴직 복직율 100%를 달성했다. 재택근무·선택근무 등 전직원 유연근무를 채택했고 임직원 95% 이상 유연근무제에 만족한다는 결과도 얻었다.

주4일 30시간 근무, 반려동물 사망 시 1일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친환경 정화 필터 제조업체 뉴라이즌은 단축·휴가 활성화 주요 사례로 공유됐다. 하루 6.5시간, 주32.5시간 시차출퇴근을 채택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그레이드헬스체인의 사례도 소개됐다. 그레이드헬스체인은 상사 결재 없이 휴가를 사용하고, 체력단련 명목 휴가 5일과 비용 100만원도 제공했다.

극동에너지 주식회사·태조엔지니어링은 유연근무 활용 주요 사례로 선정됐다. 극동에너지 주식회사 태양열 집열기 및 태양광 발전소 시공 업무의 특성상 하절기에는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비교적 기온이 낮을 때 작업을 진행할 필요성을 느끼고, 현장직에 시범적으로 시차출퇴근을 도입했다. 이후 근로자 만족도가 높아지자 전체 직군으로 확대했고, 출퇴근 시간도 제한 없이 근로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 현재 시차출퇴근 활용률을 100%로 끌어올렸다.

태조엔지니어링은 건설엔지니어링업 특성상 높은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 2021년 자율근무제를 도입해 근로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게 했다.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사무실을 지정 좌석제가 아닌 자율 좌석제로 정비했고 휴게시설도 확장했다. 회사 매출액은 2021년 359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으로 증가했고, 근로자 수는 2022년 280명에서 2024년 314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김문수 장관은 "일하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며, 가정을 행복하게 꾸려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다. 오늘 기업들은 우리들의 꿈을 이루는 데 앞장서주셨다"며 "대한민국 모든 기업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이 되는 날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자료=고용노동부] 2024.12.06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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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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