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중기·스타트업 대상]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2026년까지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AI 서비스 만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한 우물을 파온 기업으로 지난 3년간 매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해 왔습니다. 루시아라는 새로운 제품 뿐만 아니라, 플루닛과 구버와 같은 혁신적 서비스의 구현에는 이러한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신을 다해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온 임직원들과 이를 응원해 주신 고객 및 사용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12.12 mironj19@newspim.com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12일 뉴스핌이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중기벤처부 장관상·대상'을 받은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2000년에 창업한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관련 최다 특허, 아시아 최대 규모 AI 데이터 보유 등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NH농협은행, 한국투자증권, 헌법재판소, 행정안전부, 서울교통공사, 국민권익위원회 등 2000개 이상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다.

한국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인공지능 기업으로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등에서 한국 최고의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생성AI 자회사인 플루닛과 함께, 미국을 중심으로 AI검색 에이전트 서비스인 Goover.ai를 출시해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법인 기업 '구버'를 통해 AI가 스스로 관찰하고 조사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현재 구글의 대항마로 평가받으며 AI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인 '퍼플렉시티'를 뛰어넘는 성능과 자동 조사 리포트를 생성하는 혁신적 AI 서비스로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AI검색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법인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7년에 일본 지사 설립, 2009년에 베트남 법인을 포함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국방부와 행정부에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구버 신규 서비스를 통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4.12.12 mironj19@newspim.com

이 대표는 "2025년은 솔트룩스에게 에이전트 AI (Agent AI) 부분에서 놀라운 혁신을 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존 루시아의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인 루시아온 뿐만 아니라 자율 리:서치 에이전트인 구버(goover)는 전세계 30개국 이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플루닛 스튜디오 2.0'를 비롯해 '손비서', '미미콘' 등 자회사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AI 서비스들을 토대로 본격적인 인공지능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LLM의 경우는 법률을 중심으로 R&D와 의료, 금융 등의 전문 도메인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이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솔트룩스는 2026년까지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만들 뿐 아니라, 기업 가치를 1조원을 달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그룹사 매출의 50% 이상을 클라우드와 B2C 서비스를 통해 달성하려고 하며,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해 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솔트룩스는 국내 AI 업계 최다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엑소브레인 과제 책임뿐 아니라 인공지능의 윤리성, 사회성에 대한 연구까지 기본적 생성AI 기술뿐 아니라 미래를 지향하는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 최초의 LLM인 '루시아(LUXIA)'를 발표하고 전 세계 오픈 LLM 리더보드 35B 이하 모델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솔트룩스만의 경쟁력에 대해 " 다른 기업들이 대부분 오픈AI나 구글의 LLM을 가져다 활용하는 것과 다르게, 솔트룩스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을 보유하고 있을뿐 아니라 아시아 최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지식 그래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전트(Agent) 플랫폼에 기반한 미래 경쟁력과 그 플랫폼의 경제성이 오픈AI에 비해 10분의1 수준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인공지능은 단순히 지적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을 크게 바꾸게 될 것"이라며 "솔트룩스는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술 기업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뉴스핌, 시상기관,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왼쪽 위 시계방향부터), 김대철 기술보증기금 이사, 이창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획관리이사, 유근석 뉴스핌 대표이사,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주영섭 심사위원장(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특임교수), 조진형 중소기업중앙회 상무, 조용진 파네시아 부사장, 이찬 플로틱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 윤사중 프리딕티브에이아이 대표. 2024.12.12 mironj19@newspim.com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