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의정부시, 8호선 연장과 경전철 순환선 구상…관련 지역 관심 ↑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0:18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0:18

서울 접근성 강화로 비즈니스 최적화
구리갈매지구, 복합비즈니스센터 주목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의정부시가 8호선 연장선과 의정부 경전철 순환선을 구축하는 '미래 철도망' 구상안을 제시하면서 벌써부터 일대 노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 연장은 교통 편의성 증대와 함께 일대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수요자들이 선점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지난 10월 의정부시는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 시민설명회'를 열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도출된 이 같은 계획을 언급했다.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포함됐던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별내~별내별가람)이 경제성 부족으로 탈락된 바 있지만,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한 것이다.

의정부시가 검토하는 8호선 연장안은 별내별가람에서 청학, 고산, 민락, 어룡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이어진다. 총 연장 15km로, 1일 수송 인원은 9만 9천여 명 정도로 예측됐다. 인구 밀집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GTX-C와 지하철 1호선, 경전철과 환승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인 만큼 개통 이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또 현재 운영 중인 의정부경전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순환선으로 잇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의정부경전철 순환선은 지금 있는 발곡역에서 장암, 만가대, 법조타운을 지나 탑석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가장 타당하다고 분석됐다. 특히 도시 경관과 주민 편의를 위해 경전철 순환선 구축을 지하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에게 호응이 큰 상황이다.

시는 이 같은 철도망 구상안에 대한 공감대가 모이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상급 기관에 건의하는 등 실현을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제5차 광역교통 시행 계획에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께 경기도에 사업 계획을 제출하고, 내년 12월까지 관계 기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철도 교통망 확장은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과 직결되며 영향력 권역에 있는 아파트의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8호선 연장과 경전철 순환선 등 일대 교통 호재가 계획 중인 만큼 이러한 수혜 지역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8호선 별내 연장 개통으로 수혜를 누리고 있는 구리 남양주 일원에서는 이러한 교통 호재가 연이어 추진되면서 기대감이 더 고조되고 있다.

[사진 =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경기 동북부와 서울 동부를 잇는 암사~별내(12.9km) 연장 구간은 지난 8월 개통 이후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권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는 구리 갈매지구, 다산 신도시, 별내 신도시와 서울 고덕 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파급 효과가 크다.

특히 구리 갈매지구와 맞닿아 있는 별내선의 경우 더욱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현재 경춘선이 운행 중인 동시에 GTX-B 노선 개발이 진행돼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GTX-B 노선이 개통되면 향후 서울은 물론, 인천 주요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별내선은 3가지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별내역 인근에서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택지지구의 쾌적함. 이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누리며,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는 곳이 화제다. 바로 투자 불패의 성지로 꼽히는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에서 공급되는 복합 비즈니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 갈매'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로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 갈매'는 지리적으로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은 물론 사통팔달의 탁월한 교통 여건을 갖춰 기업들과 근로자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 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지리적으로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한 장점은 물론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은 이 단지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힌다. 먼저,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8호선 별내역 개통으로 잠실까지 20분 대 이동이 가능해졌고, 향후 GTX-B 노선 완공 이후에는 서울 강남권역까지 28분 대에도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갈매 IC와 퇴계원 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 갈매'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비즈니스 활동을 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또 8호선 별내역 연장 개통으로 관심이 높은데다 추가 호재들이 계획중인 만큼 더욱 이목이 집중되면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구리 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지 8개월여 만에 실입주 70%를 넘어서면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 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1층 분양 홍보관에서 입주 및 분양 관련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