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희소성의 가치...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주목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0:07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0:11

수도권 공급 과잉 속 뜨거운 계약 열기
계약금 혜택과 다양한 분양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희소성'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식산업센터 공급 과잉과 수요 급락이라는 대내외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지식산업센터의 신규 공급 자체가 '희소성'이 있는 지역은 순조로운 계약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에 위치한 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몇 년 전 분양을 시작했지만, 전체 공급 호실 가운데 절반가량이 아직도 분양 중인 상황으로 드러났다. 최근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준공 후 임차 수요 확보에도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수도권 외곽 대부분 지역 역시 분위기는 비슷하다. 택지지구와 신도시라 할지라도 주거환경은 좋지만, 과잉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는 공실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또 대기업과 인접해 있는 곳도 연관된 기업이 입주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많은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이루어졌지만, 현재는 임차 수요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실제로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뜸한 지역은 분위기가 180도 다르다. 현재 공급과잉, PF 대출 등의 사유로 건설사들조차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을 차일피일 미루는 와중에 등장한 지식산업센터는 수요자와 투자자가 공급을 기다린 듯이 빠르게 계약에 나서고 있다.

지금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야말로 앞으로 장기간 공급이 거의 없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얼죽신'으로 평가받으면서 '신축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사진 =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실제로 이러한 '희소성'에 기인하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옛 안양 LG 연구소 부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DL건설(시공)과 KT&G(시행)를 통해 공급되는 만큼 PF '안정성'을 확보했고, 향후 지역 일원에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드문 데 따른 '희소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장점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돋보인다. 공사비, 인건비 등의 상승 이유로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것이 자명하지만,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오히려 3.3㎡당 평균 분양가를 800만 원대부터 책정하여 수요자와 투자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섰다.

여기에 차별화된 분양 혜택을 지원해 자금 부담 없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투자할 수 있게 했다. 현재 한시적으로 계약금 10% 중 5%를 자납하면 5% 계약금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계약 축하금(5%)까지 제공한다. 만일 계약금 10%를 자력으로 낸다고 하더라도, 5% 계약 축하금과 계약금 이자 지급(연 5%, 3년 치 일시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주 시점에는 잔금 공제(10%) 또는 임대 수익 보장 연 5%(4년간) 중 하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시장 상황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도 주어진다.

이렇게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의 계약은 순풍에 돛을 단 듯하다. 20, 30대 젊은 층은 물론 기존 지식산업센터 분양, 투자로 차익을 실현한 이들이 다시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를 계약하는 등 냉랭한 지식산업센터 시장 분위기와 달리 뜨거운 계약 열기를 보이며, 공급 호실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9,168㎡ 규모로 들어선다. 주차 대수는 총 838대로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춰 상당수 지식산업센터의 주차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줄였다. 차량 통행이 쉽고 원활한 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등이 도입돼 기업 운영의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지식산업센터 호실의 경우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가변형 호실 설계를 적용하여 입주 기업의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에 따라 맞춤형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중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 데크, 별도의 휴게 공간인 테라스, 옥상 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 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에는 안양 국제유통단지와 안양 IT단지 등이 밀집해 있는 금정 비즈니스 타운과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다. 지하철 1, 4호선과 GTX-C 노선(예정)이 지나는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도 이용할 수 있다. 흥안대로, 경수대로는 물론 1번, 47번 국도와 평촌 IC, 산본 IC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등 교통망 이용도 쉽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LS타워 건너편에 있는 호계 데시앙플렉스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계 총수들, '트럼프 Jr' 만남 총출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남라다 김아영 조민교 기자 = 3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사업 현안을 전달하고 정책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행보다.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인사들의 면담은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의 한 구역에서 열렸다.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 많은 취재진이 대기 중이지만,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오고 가는 재계 인사들을 마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오전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인근 커피 매장에서 포착된 김동선 부사장(왼쪽)과 김동원 사장 [사진=독자 제공] 이날 오전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3형제가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언론에 포착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일관 생산단지 '솔라 허브' 프로젝트를 조성 중이다. 연간 8.4GW 규모의 이 시설은 약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지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여 미국의 자국 우선 조달 정책에 대응하고 관세 부담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방산·조선 사업에서도 미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호주의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을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오스탈은 앨라배마와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 해군 소형 수상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그룹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접촉에 나섰다. 신동빈 회장과 인도네시아 출장에 나섰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은 이날 오전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롯데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보유한 바이오 공장을 중심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바이오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임상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공장에서 첫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내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설비 확충과 고객사 확보에 나선 롯데는, 신 부사장을 통해 트럼프 주니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트럼프 주니어와 비공개 개별 면담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신공장을 짓고 있다. 총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미국 시장 내 K푸드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국 내 식품 수출 시 애로사항과 관세 이슈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이해진 네이버 의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날 "인공지능(AI)과 테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도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정용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재계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는 곧장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면담이 끝나는 대로 이날 밤 출국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2025-04-30 14:24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