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비에이치아이, 올해 신규 수주 1.3조 전망... 사상 최대 실적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비에이치아이는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 번째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날 두산에너빌리티와 약 1221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에는 포스코와 계약규모 219억원, 계약기간 2026년 6월 30일까지인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3일에는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1369억원 규모의 고성 천연가스 복합발전 주기기 제작구매 낙찰 통지서 수령 통보를 받았다. 오는 23일까지 관련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지난 8월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396억원 규모의 발전 설계-구매-시공-시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

8월 이후에만 5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이뤄져 현재까지 신규수주 규모는 1조2500억원 수준이고 중동과 일본 등의 전력수요 증가와 석탄발전대체 등으로 비에이치아이의 신규수주가 1조 3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iM증권은 "원전 및 천연가스 발전 수요 증가와 폐열회수 장치 수주 급증으로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신규수주 규모는 1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신한울 3·4호기와 관련해 2000억원 이상의 수주도 기대된다. 총 사업비 11조원 이상인 신한울3·4호기는 이미 종합설계용역과 주기기 등의 발주가 진행돼 한전기술, 현대건설 등과 공급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이에 따라 보조기기(BOP)발주가 앞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신한울 3·4호기용 다수의 토목 분야 보조기기(BOP)에 대한 수주를 노리고 있으며, 내년에는 복수기, 급수가열기, 탈기기 등 다수의 열교환기류 보조기기(BOP)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울 1·2호기 준공식에서는 신한울 3·4호기의 착공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는데 신한울 3·4호기는 신한울 1·2호기와 같은 설계의 원전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그간 여러 원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회사가 이에 대한 기술적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의 이같은 우호적인 수주 환경에 이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비에이치아이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는 집권2기 공약패키지 '아젠다 47'에서 기존 원전 이용 확대와 선진 원자로 개발 등을 약속했고 따라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원자력 관련 규제를 줄이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전은 청정에너지이면서 대규모 전력 공급에 유리하다. 특히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크기를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차세대 원전으로, 미국의 핵심산업인 빅테크 기업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원자력 발전설비와 SMR부문에서 핵심 부품 제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특히 원자료 격납건물 철판(CLP), 여과환기시스템(CFVS), 사용후 핵연료 운반용기(CASK) 등 주요부품공급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글로벌 원전 공급망 중 미국이 견제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면 한국이 원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적극적 SMR 정책을 추진할 경우 그 수혜가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원자력 보조기기를 2010년 도시바의 파트너사로서 미국 보글원전 3·4호기와 썸머 원전 2·3호기에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다"며 "SMR시장이 개회해 그 시장이 열리면 비에이치아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비에이치아이는 올해도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향후 2~3년간은 기록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서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 3770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에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46%로 증가한 수준이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로고=비에이치아이]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