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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동해 물류산업 포럼 개최...동해항 '환동해권 중심 항만' 기대

기사입력 : 2024년10월30일 17:55

최종수정 : 2024년10월30일 17:55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 동해 물류산업 포럼이 30일 강원 동해시 현진관광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심규언 동해시장,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민귀희 동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재석 강원도의원, 이동호·정동수·안성준·김향정·박주현 시의원, 오정식 동해문화원장, 박재갑 동해시의정회장,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 동해 물류산업 포럼. 2024.10.30 onemoregive@newspim.com

포럼은 이훈 한양대학교 교수의 경제·관광 활성화와 해양수산부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김학소 청운대학교 교수의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방안, 안우철 강릉원주대학교 교수의 동해·묵호항 중장기 발전방안이 발표됐다.

이어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 원장을 좌장으로 김종길 경희대학교 교수와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황승완 동해항만물류협회 회장 등이 패널로 나서 북방물류네트워크 구축 등 동해 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동해항은 개항 이래 한국의 주요 항만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동해항은 최신 물류 인프라와 서비스로 북방 물류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동해항의 자유무역지구 지정과 중장기 발전 계획에 대한 논의는 동해시가 동북아 물류의 핵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동해항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해시가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거듭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동해 물류산업 포럼 패널토론.[사진=동해시청] 2024.10.30 onemoregive@newspim.com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는 지난 6월 강원특별법에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특례'를 반영시킨 것을 시작으로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동해항 배후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동해항을 북방항로 시대를 대비한 복합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해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은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동해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이는 청정화물 취급 항만으로 기능을 재배치하는 등 동해항 체질 개선을 위한 선결과제"라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동해항과 항만배후지 활성화 방안이 도출되는 등 동해항이 환동해권 중심 항만으로 우뚝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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