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AI 기술 총망라한 개발자 컨퍼런스 성황리에 마무리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09:34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09:34

3일간 94개 세션 진행...온라인 누적 조회수 5만 회 기록
신규 서비스 '카나나' 공개에 3000명 집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용인 AI 캠퍼스에서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 2024'에 3일간 약 3000명의 방문자가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5일 카카오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등을 주제로 총 94개 세션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3일간 약 3000명이 방문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세션의 누적 조회 수는 약 5만 회를 기록했다.

카카오가 용인 AI 캠퍼스에서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 2024'에 3일간 약 3000명의 방문자가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카카오]

첫날인 22일 기조 세션에서는 정신아 대표이사가 카카오의 AI 비전을 제시했으며, 카카오엑스 이상호 성과 리더가 'AI 메이트'를 지향하는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정규돈 CTO와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 리더가 기조 세션 연사로 나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나아가는 카카오의 변화와 미래 비전, 자체 AI 모델 라인업을 소개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계열사 CTO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산업 분야의 AI 기술 경험을 소개하고 주요 기술에 대한 대담을 두 차례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존에서는 카나나 서비스와 모델 라인업을 소개했으며, 새로운 비주얼 생성 모델 '콜라주(KOLLAGE) 바이 카나나' 포토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포토 부스는 AI가 촬영된 얼굴을 애니메이션, 크레파스, 클레이, 색종이 등 다양한 버전의 이미지로 변환해 주는 체험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차량과 로봇 서비스 '브링',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및 AI 기반 업무 생산성 도구 등 계열사의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

23일과 24일에는 AI 캠퍼스 야외 공간에서 '크루 패널 톡'이 진행됐다. 4명의 크루가 참가자들과 AI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세션 종료 후에는 '애프터 세션'을 통해 연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카오 측은 "기술의 가속화가 이어지는 AI 시대를 맞아 카카오도 끊임없는 AI 기술과 서비스의 혁신을 이어가고, AI 산업과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 세션들을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에 공개하고, 수어와 자막을 추가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