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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때 두고보자"…개인정보 노출로 스토킹 시달리는 국회의원들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16:24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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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문자로 욕설·모욕 일삼아…개인 일정 찾아 행패 부리기도
인터넷에 뿌려진 의원 개인정보…"시달리는 의원 여럿"
"공인 정보 욕설하라고 공개된 것 아냐…단호히 대응"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국회의원에게 1년 2개월에 걸쳐 수차례 욕설 문자를 보낸 남성이 스토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조모상 장례식장에 들이닥쳐 난동을 부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성적 모욕을 일삼은 남성도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유출된 국회의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비방하고 위협하는 사례가 드러나고 있다.

법원 로고 [사진=뉴스핌DB]

◆ 60대男, 15차례에 걸쳐 국회의원에게 욕설 문자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신현일 부장판사)은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65) 씨에게 징역 6개월과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스토킹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평소 서모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1년 2개월에 걸쳐 15차례 문자로 욕설 문자를 보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에 따르면, A씨가 보낸 문자에는 의정 활동에 대한 불만을 가지며 "다음 총선 때 두고 보자"는 으름장도 있었지만, 이와 함께 직접적으로 의원을 비방하는 수식을 통한 위협적인 막말과 수위 높은 욕설 역시 포함됐다.

법원은 "피고인이 문자를 보낸 경위, 그 문자의 내용과 지속된 기간 등에 비추어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컸을 것이라는 점에서 그 불법성이 크다"며 질타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근래에는 벌금형을 넘는 범죄 전력은 없는 점" 등을 들어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이후 검찰과 A씨 양측에서 항소를 제기했다.

해당 의원이 이와 같은 욕설 문자의 표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대전지법은 서 의원에게 수차례 욕설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50대 회사원 B(58)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 국회의원 개인정보·일정 알아내 스토킹 범행…실제 찾아가기도

A씨와 B씨 모두 의원의 개인 연락처로 욕설 문자를 보내 스토킹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면, 실제 국회의원의 개인 일정을 알아낸 뒤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경우도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2.10.19 peoplekim@newspim.com

지난 3월 배현진 의원의 조모상을 찾아가 "배현진 의원과 약혼한 사이"라며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60) 씨는 지난 8월 말 1심에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최 씨는 또한 지난 2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SNS에 배 의원을 성적으로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검찰은 1심 선고 이후 "피고인의 범행이 1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수백 회에 걸쳐 지속적·반복적으로 이루어졌고, 법원의 잠정 조치 결정을 받은 후에도 계속됐다"며 항소를 제기하기도 했다.

국회의원의 개인정보를 이용한 직접적인 연락과 접촉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실제 의원의 의정 활동을 방해하는 위협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배 의원의 경우 지난 1월 말 개인 일정 차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을 방문했다가 마주친 C군에게 피습돼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기도 했다.

◆ 인터넷에 국회의원 연락처 공공연히 뿌려져…"욕설·비방에는 단호히 대응"

그럼에도 국회의원의 개인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공공연히 노출되고 있다.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지에서는 특정 정당 국회의원 번호를 표로 작성한 문서가 게시돼 있으며, 특정 정책에 대한 반대 의사를 국회의원의 개인 번호로 보내는 단체 문자 발송 방법을 안내하는 영상과 글이 첨부돼 있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특정 정당의 22대 국회의원 전화 번호가 인터넷 등지에서 공공연히 게시되어 있는 모습 [사진=블로그 캡처] 2024.10.18 dosong@newspim.com

이런 방식으로 알아낸 개인정보를 통해 정도를 넘은 내용의 문자가 보내져, 국회의원들이 악성 비방에 직접적으로 시달리는 것이 허다한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오랫동안 (이런 비방 문자를 보내는) 여러 사람이 있어 자제해달라고 했음에도 멈추지 않았다"며 "개인정보를 통해 정책 조언을 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겠으나 자제해 달라는 당부를 보냈음에도 계속해서 계속 한 것은 스토킹 범죄라고 판단하게 돼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의원들도 많이 당하고 있으며, 문자 외에도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서도 연락이 온다"며 "공인이기 때문에 민원을 목적으로 하면 당연히 공개가 가능하지만 욕설과 부적절한 행동을 하라고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아니"라며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아울러 "언제 무슨 일이 위급하게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보호 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평범한 일반 시민들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로서 모범을 보이는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유형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임을 전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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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 '청년 버스킹'... "분위기 만점 음악 즐겼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와이스 맨 세이, 온리 훌스 러브 인, 밧 아이 캔 헬프, 폴링 인 러브 위드 유." 바람 부는 한강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 '캔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가 울려 퍼졌다. 제3회 싱어송라이터선발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는 맨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가 환생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무화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2025.10.18  18일 오후 1시,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가을비가 그치고 다소 바람이 불어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씨였지만 청년 뮤지션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오춘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삼삼오오 야외공연장에 모여든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거나 따뜻한 커피를 손에 들고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겼다. 버스킹 축제의 문을 연 김마누는 "바람이 불었지만 이런 날의 매력이 있다. 오늘은 조금은 추워서 셋 리스트를 따스한 곡으로 바꿨는데 다들 따뜻하게 들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혼성듀오 섬과 도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김마누의 무대가 끝나자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밴드 '오춘'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깊을 오(奧), 봄 춘(春)'. 이름처럼 따뜻하고 깊은 감성을 전하는 팀이다. 대학 동기들과 군악대 인연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이 팀으로 경연이 아닌 야외 공연은 처음"이라며 "추운 날씨에 손이 어는 느낌도 들기도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는 나린과 수피(루키상), 유구름으로 이어졌다.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올랐던 5인조 아카펠라 팀인 나린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주제가인 '골든'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불러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용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10대 여성관객인 B씨는 "아는 분들이랑 한강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축제를 보고 신기해서 구경하게 됐다"며 "오춘이 나올 때부터 봤는데 다들 너무 잘했다. 특히 나린의 '골든'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무대를 찾은 가족 관객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의정부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A씨도 "드럼 선생님이 경연에서 상을 받으셨다고 해서 공연을 보러 왔다"며 "날씨가 춥긴 하지만 노래를 듣다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면서 미소 지었다.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유정이 선배가수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자 관객들은 가을이 무르익은 한강과 너무 잘어울리는 무대라면서 환호했다. 성해빈, 박은희의 혼성 듀오인 '섬과 도시', '히든스테이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무화, 톱 10에 올랐던 널디나, 김지신 등의 무대도 저마다 개성이 넘쳤다. 이날 무대에는 '김루꾸 재즈밴드'도 참여해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로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각종 재즈 페스티벌과 공연 무대에서 50여 차례 이상 활약한 실력파 밴드답게, 세빛섬의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발라드와 R&B, 재즈, 포크는 물론 록과 아카펠라까지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은 바람부는 한강에서 K-팝의 미래를 펼쳐보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이날 공연장 한쪽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라는 이름의 향수 체험 코너에서는 선유·도산·연희·성수·삼청·후암·도화·낙원 등 서울의 대표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자신이 고른 향에 원하는 향료를 섞어 '나만의 향수'를 완성하며 추억을 남겼다. 또 '한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과 연인도 자주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서울에서 가족과 산책 중 우연히 들렀다는 30대 남성 C씨는 "길을 걷다 들렀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자리를 잡았다"며 "향수 체험도 정말 좋았다. 무대와 체험 둘 다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조금 추워했지만 그 추위마저 분위기 같았다"고 웃어 보였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을 주최한 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야외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청년 뮤지션들 덕분에 수준 높은 음악을 만끽할 수 있었다"면서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가 잘 어우러진 축제였다"고 말했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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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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