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조선의 스타 광대 조명...'광대, 달문을 찾아서' 앙코르 공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과 17일 청라국제신도시 청라블루노바홀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창작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의 앙코르 무대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오후 7시 인천광역시 청라국제신도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신광수(필명 하우) 작가의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대본 공모 당선작' 극본을 토대로 한 뮤지컬 형식의 연극이다. 관록의 배우 전무송·최종원 등이 창단 멤버인 극단 집현(集賢)이 기획· 제작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창작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 포스터. [사진 = 극단 집현 제공]  2024.10.07 oks34@newspim.com

2023년 12월 초연에서 소재가 갖는 특유의 역사성과 문학성, 연극의 예술성, 볼거리로 인하여 관객의 직관 열기와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이 이어졌다. 307년 전 태어나 조선을 평정했던 실존 톱스타 예인(藝人)인 '달문'(1707~미상)은 조선 후기(18세기) 궁중의 모순과 부조리, 지배계급의 핍박·착취·수탈·부패를 혁파하는 새 시대의 영웅이다. 그가 처절한 몸부림으로 새로운 이상세계를 구축하려는 백성의 담대한 열망에 부응한다는 내용이다.

달문은 바로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소설 '광문자전(廣文者傳)'과 그것의 속편 '서광문전후(書廣文傳後)', 문관 홍신유의 시 '달문가(達文歌)'의 주인공으로 별칭은 '광문(廣文)'이다. 따라서 이 작품에서 달문은 고달픈 백성들의 갈구·희망·좌절의 국면에 따라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난세를 구해 이상 국가를 만들 '영웅'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당대 민중의 간절한 심리를 투영한 것이다.

백성이 숭앙하는 영웅으로 달문을 격상해주는 극적 장치는 바로 '전기수(傳奇叟)'다. 전기수는 조선 후기에 등장해 얘기나 소설을 읽어 주던 언어술사인데, 1899년쯤 생겨난 활동사진과 무성영화의 익살스러운 해설자 '변사(辯士)'와 함께 우리나라 대중예술사에서 해학·풍자의 격을 높인 '이야기꾼 예인'으로 평가된다. 왕(용), 도승지, 수령, 초평 등의 악역(빌런) 캐릭터는 '분노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전기수, 떠버리, 나발통 등은 얄궂은 재담과 코믹 액션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달문 연구자이기도 한 김정섭 예술감독(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은 작품 전체의 포맷과 테마, 에피소드별 소주제들을 확립하고 서사와 캐릭터를 정교화하였다. 이상희 연출가는 풍부한 작품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적 감각과 디지털 시대의 감수성을 결합해 소통성 짙은 연출 문법을 창출했다. 특히 드라마 '대장금'의 한류스타 양미경 배우(인덕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초빙해 대하 사극 연기를 정교화하고 표현의 품격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