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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0-50' 오타니, 첫 가을무대 '3대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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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샌디에이고와 NLDS 1차전…홈구장·상대팀·상대투수 강세
다저스 1차전 선발 야마모토로 교체…5차전까지 내다본 포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야구의 상식을 깬 '50-50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틀 후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5전 3선승제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을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이 쇼헤이가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원정경기에서 7회 '50-50'의 마지막 방점을 찍는 홈런을 날린 뒤 한동안 왼쪽 담장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2024.09.20 zangpabo@newspim.com

오타니는 니혼햄 시절인 2016년 재팬시리즈 챔피언이 됐지만, 2018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한 번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전 소속팀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LA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이적한 2018년 80승 82패(승률 0.494)가 올해까지 최고 성적이었다.

이에 오타니는 10년간 연봉 총액 7억 달러(약 9300억 원) 중 97%를 계약 종료 후 받는 지불유예까지 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강팀 다저스로 이적했다.

어깨 부상으로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이도류'는 올해 접었지만,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을 개설하는 등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활약을 보인 그이기에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드라마를 쓸지 관심이 모아진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의 특성상 1차전이 매우 중요하다. 통계상으로 보면 오타니는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는 다저스타디움에선 81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8에 28홈런 31도루 59타점 68득점, 출루율 0.416, OPS 1.091을 기록했다. 원정 78경기 타율 0.293과 출루율 0.366, OPS 0.985를 압도한다.

샌디에이고와 궁합도 나쁘지 않다. 오타니는 샌디에이고와 12경기에서 타율 0.326과 출루율 0.400, OPS 0.922를 기록했다. 홈런이 1개밖에 없는 게 옥에 티이긴 하다.

1차전 선발투수 딜런 시즈를 상대로 올해는 4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도 15타수 4안타로 낮긴 하지만 이 가운데 홈런이 2개, 2루타가 1개로 4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인 오타니-무키 베츠-프레드 프리먼으로 이뤄진 강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 마운드가 약하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잭 플레허티를 내정했다가 4일 야마모토 요시노부로 교체했다. 야마모토에게 정규시즌 때와 같이 5일 휴식, 6일 등판 로테이션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다. 야마모토를 5차전에 내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다.

야마모토가 아무리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대투수라고 해도,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에게 이런 중책을 맡겼다는 사실만 봐도 다저스 마운드의 고민이 엿보인다.

12년간 3억2500만 달러의 투수 최고액 계약을 한 야마모토는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8경기에서 90이닝을 던지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 탈삼진 105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차전은 야마모토와 시즈가, 2차전은 플래허티와 다르빗슈 유가 맞붙는다. 투수력에선 샌디에이고쪽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 올해 상대 전적에서도 다저스는 5승 8패로 샌디에이고에 밀렸다. 이에 오타니가 이끄는 다저스 상위 타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해보인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가 시속 150km 이상의 공을 던지는 등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 중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로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브랜드 고메스 단장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언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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