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블랙록, MS와 AI 인프라 위한 300억달러 펀드 출시 예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T "에너지 소싱 강화 등이 목적...엔비디아와 MGX도 협력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인공지능(AI) 인프라시설 구축을 위해 300억 달러(약 40조 원) 이상의 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17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해당 펀드를 조성해 데이터 센터 구축과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 필요한 AI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FT는 이번 기금이 블랙록이 1월 초 인수했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가 조성하는 최대 펀드 중 하나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딥러닝 및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사용하는 AI 모델은 상당한 계산 능력을 요구하며 막대한 에너지 소비를 유발한다. 또 AI 컴퓨팅을 위해 수 천 개의 칩을 클러스터로 묶어야 하는데, 이는 전문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임을 뜻한다.

블랙록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펀드가 AI 공급망 및 에너지 소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아부다비가 후원하는 투자 회사인 MGX가 펀드의 일반 파트너가 될 예정이며, 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등 힘을 합칠 예정이다.

최근 블랙록은 에너지 부문을 성장의 주요 기회 중 하나로 강조해 왔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제가 금융 업계에서 일한 거의 50년 동안 이렇게 많은 에너지 인프라 수요를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까지 데이터 센터가 글로벌 전력 소비량이 1,000테라와트시를 초과할 수 있으며, 이는 2022년 사용량의 두 배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세계 데이터 센터의 3분의 1이 위치한 미국에서는 이러한 에너지 집약적 시설로 인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 중으로, 그리드 스트래티지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 5년 예상치가 지난해 2.6%에서 4.7%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이번 보도에 엔비디아와 MGX, 블랙록 모두 논평을 하지 않은 상태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